언제나 내돈내산 솔직후기 공유합니다^^
마포 하면 고기라, 오랜만에 돼지갈비가 당겨서 고깃집으로 결정.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은 저녁 6시5분인데 벌써 웨이팅이 발생, 바로 포기하고 다른 집으로 갔습니다.
■ 상호명 : 참나무본가
■ 주 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6길 10 2층
■ 영업시간 : 11:30 ~ 22:20 (토요일은 21:50 마감)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문의전화 : 0507-1445-9997
공덕역(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4번 출구에서 약 100~150m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위 사진과 같이 계단 이용
유료이나 식당 앞 주차장이 있습니다. (고기 먹은 손님은 주차비도 지원)
참나무본가 전용주차장이 아니고, 유료 공용주차장인 듯 했습니다.
관리하는 분도 계시는 듯했고요.
식당 입구부터 참나무들을 쌓아놨네요.
장작불 황토가마 초벌갈비라 참나무를 쓰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전시용으로 진열한 거 같네요.
주인아저씨가 소고기 먹고 싶음 소고기 먹어도 되지만,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통삼겹 2인분 먹고 돼지갈비 1인분 추가해서 먹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일단 저희들은 양이 많지 않아, 고민 끝에 돼지갈비 2인분으로 주문. 나중에 결국 돼지갈비 1인분 추가했는데, 차라리 주인아저씨가 권하는 대로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ㅎ
돼지갈비 2인분+ 소주 1병+ 공기밥 1개 주문
도로리묵냉국이 맛있네요. 여름이라 시원한 도토리묵사발이 좋아요
10~15분 있으니 초벌 된 돼지갈비 2인분 나왔습니다.
한 덩이에 1인분인 듯. 두 덩이가 나왔습니다.
참나무 장작에 초벌구이되어 나와 기름기가 제법 빠진 듯합니다.
식당 직원이 고기 구워주십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된장찌개는 서비스
진로이즈백 제로슈거 한병 주문해서 고기와 찌개로 함께 마심
고기 맛있네요. 양념돼지갈비가 거의 그렇지만, 달달합니다.
일단, 고기만 한입~
달콤하고 참나무향도 배어 있는 느낌이네요
상추에 절임양파, 마늘, 고추, 쌈장으로 쌈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소주 한잔에 고기 두 점씩~
결국 돼지갈비 추가 1인분 주문.
그렇게 보면.. 양은 많지는 않은 듯합니다.
보통 다른 돼지갈빗집 가면 저희는 2인분으로 충분한데.
아무튼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왔네요.
요즘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혼자 소주 1병 먹으면 살짝 취기도 돌고, 나른해집니다
다 먹고, 계산하러 출구 쪽으로 가려고 보니, 장작불 화로가 있네요. 저희가 나갈 때는 고기 주문이 없었는지 고기를 굽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식당도 엄청 넓고(좁은 식당은 시끄럽고 고기 굽는 연기도 자욱한데), 비교적 환경도 쾌적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테이블에선 10명 넘는 회식도 하고 있었음. 그리고 사장님이나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인생 돼지갈비 까지는 아니지만..
화로에 초벌구이가 돼서 그런지 기름기도 적었던 거 같고,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마포, 공덕에서 저녁식사 하실 때 충분히 괜찮은 식당인 듯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