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종목 리뷰

바이오 대장주를 꿈꾸는 차바이오텍에 대한 고찰(考察)

728x90
반응형

최근 미국의 높은 고용지표와 주요 연준인사들의 매파 발언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매우 가능성이 높게 예상했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는 추세로, 금리인하 시 수혜를 예상했던 주요 섹터군에서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Fed watch_금리 예상차트


위의 차트에서 보다시피, 현재기준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할 가능성이 95.5%. 다만, 금주 수요일 밤(우리시각 기준) 미국의 CPI(다음날 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그 결과와 시장의 반응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요즘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섹터 중 가장 대표적인 섹터 중 하나가 AI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반도체 주식들. 그 무거운 SK하이닉스가 20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그동안 침묵을 깨고 10만전자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 밖에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소부장 등도 뜨겁게 상승하는 종목이 적지 않다.

오늘 필자가 언급할 종목은 차바이오텍.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얼마전까지 올해 6월 금리인하가 유력시될 때까지 바이오섹터가 아주 뜨거웠다. HLB그룹주,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등 작년 연말 전후부터 100%~ 수백% 씩 오른 종목들이다. 이들 종목 역시 최근 2~3 주일새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급등에 따른 조정을 겪고 있다.

그 동안 급등한 제약바이오주


현재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올해 FOMC에서 3번 정도의 금리인하를 예정하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필자는 하반기 주도주 중 한 섹터가 바이오주일 가능성이 크다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다.

그럼, 어떤 바이오주가 투자하기에 적합할 것인가는 투자자 각자 투자성향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다양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지만, 본인은 바이오섹터 중 유망한 종목 중 하나가 차바이오텍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판단이고, 매수추천이 아니기에 참고자료이며, 관련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각자 개인들에게 귀속됨을 강조드린다)



차바이오텍은 제대혈 보관, 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과 Anti-aging 관련 서비스 용역, 그리고 해당 사에서 축적한 knowhow 등을 활용한 컨설팅 제공 등 관련 부대사업의 제공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주요 종속회사들을 통해 의약품 사업, 글로벌 CDMO(Cont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 및 관련 서비스 사업 등 의료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중이다. 국내와 해외에 다수의 종속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회사.

해외에서 차세대 항암제의 핵심물질로 꼽히는 바이럴벡터 생산을 시작으로 다수의 기업과 위탁 생산계약을 완료,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대혈은행 시장에 13번째로 진입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2022년 기준) 2위로 자리매김.

차바이오텍 차트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CHA Medical Group) 상장사 중 지주회사
다. 차병원그룹은 차바이오텍 외에도 CMG제약과 차백신연구소가 현재 상장되어 있으며,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2025년에 "차헬스케어"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 4월 8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 165억원이며 외국인보유비율은 8.25%다.

차바이오텍 재무제표

차바이오텍의 매출액은  2021년부터 매해 증가세이며(21년 7천억원대/ 22년 8천억원대/ 23년 9천억원대), 2024년에는 1조원대 매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 다만 매출에 비해서 아직 영업이익은 적자. 숙원사업인 영리병원법이 입법화되면 지금의 몇배이상의 매출은 발생도 가능할 수 있지만, 진보정권부터 현 정권까지 실현되지는 않고 있다.

차바이오텍 지분구조


차바이오텍은 차광렬 회장 포함 대주주 관련 지분이 약 31.43%. 차바이오텍의 최대주주인 (주)케이에이치그린은 차병원 그룹의 오너 2세인 차원태(장남)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 향후 그룹의 지배구조 등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 참고로 위의 지분구조표에서 차원영(차녀)씨는 DB그룹 김남호 회장의 부인. 몇 달 전, DB그룹의 집안싸움(누나와 남동생간)에서 KCGI가 싱겁게 하차하는 바람에 김이 빠졌지만, 향후 혹시 또 DB그룹에 지분싸움이 일어난다면 차바이오그룹의 역할이 나올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필자가 생각하는 차바이오텍의 성장 및 주가 상승할 수 있는 재료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 2024년 2월 1일 첨생법(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대한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
https://www.mk.co.kr/news/it/10862720

 

재생의료 기술 우리가 최고인데…年5만명이 日로 치료 떠난다, 왜? - 매일경제

희귀·난치병부터 항노화까지각종 질환에 활용할 줄기세포日·美·대만선 재생의료 시술일찌감치 법으로 규제 걷어내세계적인 기술력 가진 한국은희소질환 연구 목적만 가능해수익기반 투자

www.mk.co.kr


● 차병원그룹은 부동산 재벌. 차병원은 강남, 분당, 일산, 대구 등 주요도시에 병원이 있으며, 부동산 가치는 어마무시하다. 언젠가 차병원그룹 주가가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때 부동산의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확신한다.

●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집중, 인사도 R&D 역량 초점... 줄기세포 외에도 암세포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은 고형암 면력세포치료제 CBT101이다.(2022년 임상 1상 완료하고 임상 2상 진입 준비). R&D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제약사 출신 개발 전문가인 이현정 대표, 권세창 부회장 등 다양한 인재들을 영입 중.

● 반도체 이어 바이오까지 미중 패권 전쟁...CDMO 사업에서 반사이익 및 수혜 기대

● 사실 이번 정권에서 영리병원이 통과되길 기대했으나, 곧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할 것으로 예상돼서.. 차바이오텍 입장에서 매우 아쉬움. 영리병원법 통과된다면 매출 10조도 가능? (진보정권에서는 영리병원법 승인 현실적 불가)

●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차바이오텍이 지금껏 주가가 초급등을 한 적 없는게 매력적인 점 중 하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직후에도 웬만한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 몇 배씩 간 종목이 허다했으나, 차바이오텍은 그 당시에도 2배도 못 오름.



아무튼.. 기승전 차바이오텍은 성장중이라고 판단되며, 결국엔 차바이오텍 안 써먹은 주식이다고 판단됨. 그래서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되며... 그 시기는 필자도 모르기에, 중장기 투자로 좋은 대안으로 판단됨.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매수추천이 아니라, 공부용으로 참고하시길 바라며, 투자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각자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림)

최근에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이 축소되면서 바이오 섹터 주식들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머지 않은 시각에 투심이 회복되리라 생각되며, HLB그룹주나 알테오젠 등 바이오 선도주들이 회복되며 투심 반전을 기대해 본다. 다만 이들 주식들은 2024년 1/4분기 너무 올랐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아무튼 아직 부각되지 않은 차바이오텍은 선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그리고 소액으로 은행 예금 넣는다고 생각하고 중장기 투자하면... 어쩌면 복이 올 수도 있는 종목이기에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연구를 해보시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

'주식 > 종목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우디 네옴관련주 전망 및 고찰  (76) 2023.05.07
비메모리 시스템반도체 관심 3인방  (2)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