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10월 8일 설악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오색약수 주전골 트레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를 오색그린야드 호텔로 잡았기에, 호텔에서 가까워 도보로 이동했고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7.gif)
연세 있는 부모님과 어린 딸과 같이 함께 하는 트레킹이라 부담 없는 코스인 주전골(오색약수~용소폭포)
로 다녀왔습니다. 편도 3.2km니 왕복 2시간 좀 안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높은 등산로는 많지 않고 평평한 길이라, 나이 많으신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10월 9일은 아쉽게 단풍은 거의 안 들었었고, 1~2주일 내 단풍이 많이 들 걸로 생각이 드네요^^
연휴였고, 가을 단풍 시즌이라 오후 늦은 시간대 갔는데도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가는 도중 아주 절경들이 이어집니다!!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까지 보통 1시간이면 도착인데... 가도 가도 나오지 않아서...
사실 저는 올해 5월에도 이 코스로 용소폭포까지 가봤는데,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5월에 왔었지만 처음 본 풍경들이 나오고, 트레킹 한지 한 시간이 더 넘었는데도 용소폭포가 안 나오는 걸 보고
어느 순간 잘못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나중에 호텔에 와서 안내문을 보니 6년 만에 흘림골을 개방했고, 저희는 흘림골로 왔던 겁니다.
참고로 2023년 2월 28일까지만 임시 개방하는 곳이니, 여러분들도 이 기간 꼭 한번 절경 구경하십시오!
십이폭포까지 갔다가 자시 오색약수로 돌아왔고, 총 2시간 40여분 걸린 듯합니다.
어두워 지기 전까지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많았고요...
오색약수까지 오시면 앞에 식당들이 많습니다.
산채비빔밥이나 곤드레밥 등 현지 음식으로 아침 혹은 점심, 저녁으로 한 끼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막걸리에 전이라던지 술안주도 팔더군요.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올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설악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오색약수 트레킹 경험해 보세요!!
'여행 > 여행지, 숙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라비드 아틀란호텔 내돈내산 이용 솔직후기 (0) | 2022.11.23 |
---|---|
단풍만발, 도심속의 휴식처 홍릉숲 (홍릉시험림) (0) | 2022.11.13 |
절정의 가을단풍 청계산 등산 (2) | 2022.10.30 |
고성 통일전망대..강원도 가족여행 (2) | 2022.10.12 |
설악산속의 2박3일.. 오색그린야드 호텔 (1) | 2022.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