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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숙박

누구나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설악산 등산(트레킹) 오색약수~용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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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10월 8일 설악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오색약수 주전골 트레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를 오색그린야드 호텔로 잡았기에, 호텔에서 가까워 도보로 이동했고요..

 

연세 있는 부모님과 어린 딸과 같이 함께 하는 트레킹이라 부담 없는 코스인 주전골(오색약수~용소폭포)

로 다녀왔습니다. 편도 3.2km니 왕복 2시간 좀 안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높은 등산로는 많지 않고 평평한 길이라, 나이 많으신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10월 9일은 아쉽게 단풍은 거의 안 들었었고, 1~2주일 내 단풍이 많이 들 걸로 생각이 드네요^^

연휴였고, 가을 단풍 시즌이라 오후 늦은 시간대 갔는데도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가는 도중 아주 절경들이 이어집니다!!

주전골 최고의 비경! 독주암..
전망대교에서 한 컷.. 설악산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까지 보통 1시간이면 도착인데... 가도 가도 나오지 않아서...

사실 저는 올해 5월에도 이 코스로 용소폭포까지 가봤는데,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용소폭포삼거리...정면기준으로 용소폭포는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실수로 왼쪽 흘림골쪽으로 갔네요.. 실수가 신의 한수가 되었네요!!

지난 5월에 왔었지만 처음 본 풍경들이 나오고, 트레킹 한지 한 시간이 더 넘었는데도 용소폭포가 안 나오는 걸 보고

어느 순간 잘못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나중에 호텔에 와서 안내문을 보니 6년 만에 흘림골을 개방했고, 저희는 흘림골로 왔던 겁니다.

참고로 2023년 2월 28일까지만 임시 개방하는 곳이니, 여러분들도 이 기간 꼭 한번 절경 구경하십시오!

 

흘림골로 가다보면 나오는 십이폭포!!

산 전체가 울굿불긋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설악산..

십이폭포까지 갔다가 자시 오색약수로 돌아왔고, 총 2시간 40여분 걸린 듯합니다.

어두워 지기 전까지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많았고요...

 

오색약수까지 오시면 앞에 식당들이 많습니다.

산채비빔밥이나 곤드레밥 등 현지 음식으로 아침 혹은 점심, 저녁으로 한 끼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막걸리에 전이라던지 술안주도 팔더군요.

저희 가족은 더덕구이+산채비빔밥+곤드레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강원도 오면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곤드레밥 한번은 먹어줘야죠!!^^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올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설악산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오색약수 트레킹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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