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포스팅을 위한 포스팅은 안 합니다.
3월 3일(금요일) 삼겹살 데이를 맞이하여, 전업투자 하는 후배와 다른 분 해서 남자 3명이서 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왕십리역에서 만났고, 왕십리역 먹자골목으로 바로 이동.. 평소에도 손님이 많아서 오늘 웨이팅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 식당명 : 푸줏간생고기점
■ 주 소 :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24 은하수여관
■ 영업시간 : 14:00~24:00 (일 12:00~22:30)
■ 문의 및 예약전화 : 0507-1308-7361
■ 기타 사항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제로페이 등
왕십리역 10번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푸줏간생고기점은 위의 내용과 같이, 찌개류(된장찌개 or 김치찌개), 냉면류(비빔냉면 or 물냉면), 국수, 누룽지가 무제한으로 서비스 제공합니다. (단, 인원수에 맞게끔 주문해주신 테이블에 한해)
푸줏간생고기점은 쇠고기, 돼지고기 모두 판매합니다. 한우모둠, 등심, 차돌, 부챗살, 한우육회 등 한우의 다양한 부위도 판매 중이며, 돼지고기는 생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판매 중.
한우도 그렇고, 삼겹살이나 목살도 비교적 조금 비싼 편입니다.
대신 냉면 등 후식 무료고, 찌개 종류가 무한리필 제공되니 그런 거 따지면 가성비 괜찮습니다. (다만 고깃집이니 고기맛이 좋아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전제겠지요)
일단 저희는 생삼겹살 3인분에 소주(진로이스백)와 맥주(테라) 각 1병씩 주문.
푸줏간생고기점은 고기를 굽는 불판이 솥뚜껑.
확실히 솥뚜껑삼겹살이 맛있는 거 같습니다^^
솥뚜껑이 평평한 게 아니라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고기 구울 때 기름들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집니다.
주문한 삼겹살 나옴. 직원이 구워줍니다.
다만 긴 두 덩이 고기가 3인분 맞나?ㅋㅋ
결과론적이지만, 나중에 저희 생삼겹살 1인분 더 주문했습니다.
직원이 기본적으로 고기를 구워주는데,
처음 고기 올릴 때부터 삼겹살과 김치, 양파, 감자, 버섯 등을 같이 솥뚜껑 불판에 올려주네요.
가끔은 어떤 식당에선 연기 난다고 김치 못 굽게 하는 곳도 있긴 하더라고요.
처음 주문 할 때, 서비스로 제공하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게 중 하나 고르라고 합니다. 저희는 된장찌게 선택했고, 국물맛이 꽤 괜찮습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물론 무한리필이고요. 저희도 1번 더 된장찌개 요청했습니다.
술 한잔 해가며, 일행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불판 위의 삼겹살과 김치, 감자, 양파, 버섯 등이 노릇노릇 익어가네요.. 소주 한잔 후, 삼겹살에 익은 김치, 마늘을 얹어 먹으니 일품입니다^^
고기도 맛있습니다!!
고기도 1인분과 소주, 맥주도 각 1병씩 더 주문.
그리고 후식도 주문했습니다.
전 비빔냉면. 다른 분들은 비냉과 누룽지 주문
제 입맛에는 비빔냉면도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한 번 더 주문하여 비냉 두 그릇 먹었네요ㅎ
배는 불렀지만, 맛이 괜찮아서~
그리고 소주 안주 삼아서 먹기도 했고요.
일행이 주문한 누룽지도 한 입 해보니 맛있네요.
국물도 담백하고, 좋네요~
저는 이번이 두 번째 와서 먹는건데, 가성비 괜찮고 고기맛도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같이 간 지인들도 그렇게 이야기했고요.
두번째 갔을 때는 금요일 밤이기도 했고, 삼겹살데이기도 해서 그랬는지 4~5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손님은 거의 항상 많은 식당인 듯합니다.
아무쪼록 왕십리역 인근 오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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