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성맛집) 과식주의!! 너무 맛있는 우렁강된장쌈밥&꼬막무침

언제나 내돈내산 100% 솔직 후기 공유하는 선한농부 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이하여 부모님과 딸아이와 함께 1박 2일 순천(순천국가정원박람회), 고흥 여행 갔다 귀가하는 길에 오랜만에 녹차가 유명한 전남 보성을 들려 점심식사 하였습니다. 보성이면 녹차와 꼬막이 유명하죠..
그래서 꼬막을 소재로 맛집을 알아보고 가보았습니다.

◈ 상호명 : 율포봇재가든
◈ 주소 : 전남 보성군 회천면 남부관광로 2299
◈ 영업시간 : 09: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문의전화 : 061-852-3500

위치는 보성 율포해수욕장 쪽에 위치.
보성다비치 콘도와는 도보로 5분~10분 내외. 도보로 2분 거리에 이쪽 동사무소 같은 곳도 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공간이 많아 저는 동사무소 같은 곳에 주차하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인근 다른 횟집 및 식당들도 많습니다.

식당 외관

오전 12시 10분쯤 도착하니, 저희 식구 앞에 웨이팅 2팀..
줄을 서고 15분쯤 기다리고 식당 자리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저희는 녹차 강된장 비빔쌈밥+제육볶음+꼬막회무침+청국장 4인분 주문.
2인이상 주문가능하고 1인분에 16,000원입니다.

키오스크 주문

모든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트로 주문합니다.
당연 선결제고요.

물, 밑반찬, 야채 가져오기 등 모든 게 셀프입니다.
벽마다 쓰여 있기로는, 셀프서비스 하는 대신에 음식값을 올리지 않았다고 되어 있네요.

셀프로 가져온 밑반찬과 쌈채소

위의 사진처럼 밑반찬들과 쌈채소들은 셀프코너에 가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저 역시 직접 제가 가지고 온 것 들입니다.
나중에 먹어보니, 야채 채소들도 신선하고... 깻잎과 김치도 맛있습니다^^
다른 음식도 음식이지만, 저희는 채소를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열무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

주문하고 20여분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들 등장~

녹차우렁강된장쌈밥+제육볶음+꼬막무침+청국장 세트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녹차우렁강된장

녹차우렁강된장입니다.
식당 측 설명으로는 14가지 직접 만든 비법의 강된장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짜 보이긴 하는데, 별로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꼬막무침

꼬막무침입니다. 꼬막은 보성과 보성 옆에 있는 벌교에서 많이 생산되어, 보성과 인근 지방에서는 꼬막으로 여러 음식을 만듭니다. 한번 먹어보니, 꼬막 신선하고 양념도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제육볶음, 청국장, 부추

위의 사진들은 제육볶음, 청국장, 부추입니다.
비빔밥그릇에 강된장과 청국장, 부추 등을 넣고 비빕니다.

청국장 국물

청국장 국물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비빔그릇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비빔그릇에 청국장과 부추, 오늘의 주인공 우렁강된장을 넣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 상태에서 맛있게 비비면 됩니다.

강된장 비빔밥

정말 맛있네요!!
양념의 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소 짭조름하지만, 마성의 맛.

꼬막

저희 딸아이가 꼬막만 먼저 맛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쫄깃쫄깃 신선하고 맛있음!

보기보다 양도 많아서 저희 네식구 모두 밥은 조금씩 남겼네요. 채소랑 같이 먹는 우렁강된장 쌈밥 맛있고 건강에도 좋을 듯합니다^^

식사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으로 보성 율포해수욕장 2~30여분 해변 걸었습니다.

보성율포해수욕장

식당 앞이 바로 율포해수욕장이라 혹시 오시는 분들은 해변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끝에서 끝까지 왕복 30여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썰물 상태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객들이 갯벌체험하며 조개와 게 등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희 딸은 많이 컸지만, 아동이 있는 가족들은 특히 더 갯벌체험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점심식사를 끝으로 전 광주로 이동해서 SRT 타고 상경해야겠네요.
보성여행 및 전라남도 여행하실 때 기회되시면 녹차우렁강된장쌈밥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