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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광주현지인맛집] 맛과 영양, 가성비까지 훌륭한 오리요리 맛집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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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광주에서 맛과 영양, 가성비까지 매우 훌륭한 오리요리 전문식당 오리맛집 [27년]을 소개합니다. 부모님 말씀으로 약 30여년 광주에서 영업 중인 식당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대학 교직원으로 근무할 때 광주에서 살았고 종종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못 갔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서 맛보게 되었습니다.

27년 외관

일요일 오전 11시쯤 점심식사하러 부모님, 딸과 같이 갔었는데, 휴일이라 주변이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27년은 별도의 주차장은 없는 듯 하고, 식당 주위나 인근골목에 주차하셔야 할 듯합니다. 지금 보이는 27년 본관 외에 옆 건물도 호점으로 운영을 했었나 본데,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지금은 본관 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상호명 : 27년
● 주소 : 광주 서구 상무오월로43번길 3-12
● 영업시간 : 11:00 ~ 22:00
● 전화번호 : 062-372-5279

인근에 5.18기념공원과 5.18 학생회관, 상무고등학교, 광주원음방송이 있습니다. 지하철 쌍촌역과는 약 1km 거리.. 걷기에는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고요. 가게 이름이 27년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가게 사장님이 27년간의 호텔 요리 경력을 간판으로 내세웠다고 하네요.

입구 및 메뉴

27년 입구입니다. 식물 화분들과 27년 주요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는 배너가 손님들을 맞이하네요. 27년 주요 메뉴로 오리방백숙 57,000원/ 오리찜훈제 49,000원/ 오리불고기 17,000원/ 오리 샤브샤브 18,000원

27년 내부사진

저희 부모님과 식구들이 11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기 때문에 1등으로 입장. 내부 사진을 편하게 찍어봤습니다.

점심특선

점심특선 메뉴로 참좋은 밥상(16,000원)과 오리탕(9,000원)이 있는데, 저는 오리탕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고... 제가 오늘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점심특선, 참좋은 밥상입니다. 오리탕은 먹어보지 못했고, 여러차례 이 집에서 드셔보신 저희 부모님의 추천으로 오늘은 [참좋은밥상]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점심특선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3시(15시)까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휴일도 주문 가능합니다!

점심특선 [참좋은밥상]은 오리불고기+오리훈제+한방약밥+주꾸미볶음+두부김치+도토리묵+고등어구이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인이상 주문가능하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인당 16,000원

두부김치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은 두부김치. 본 메뉴하기 보다 애피타이저 역할을 하는 메뉴인 듯합니다. 두부 한 조각에 볶음 김치 싸서 먹으니 맛있네요^^

도토리묵

도토리묵도 나왔는데, 역시 본 메뉴라기 보다 애피타이저 메뉴인 듯. 

오리불고기 & 훈제오리

오리불고기와 오리훈제 등 이제 본격적으로 본메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단 오리고기 질이 아주 좋네요. 고기도 싱싱하고,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

쌈채소에 오리고기 쌈싸먹기

싱싱한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와 마늘, 고추등과 오리고기를 싸서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남도김치+오리훈제

오리훈제와 남도식 김치를 같이 먹어도 기가 막힙니다!! 전라도김치가 양념이 강해 다소 짜고 맵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한방약밥

한방약밥 또한 27년의 빼 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몸에 좋은 한약제에 해바라기, 밤, 은행 등과 잡곡 등 27가지 식재료를 섞어 만든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맛도 좋고, 영양이 가득 한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주꾸미볶음

비록 주꾸미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주꾸미볶음도 맛있네요. 소면과 같이 비벼 드셔도 맛있습니다.

고등어구이

엄청 큰 사이즈의 고등어구이. 불어 잘 구워져 짭짤하고 쫄깃쫄깃 아주 맛있네요.

미역국

공깃밥도 나오고, 같이 먹을 수 있게 미역국도 나옵니다.

전체상차림

나온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찍어봤습니다. 상이 비좁을 정도네요. 


오리훈제부터 오리불고기, 한방약밥, 주꾸미볶음, 고등어구이까지 해서 1인당 16,000원이면 가성비 최고입니다. 요즘 물가도 엄청 비싸서 서울 냉면 한 그릇도 16,000원 하는 곳도 있는데요.

 

가성비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맛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양이 많아서 많이 남길 정도. 그래서 한방약밥 남은 건 포장해 왔습니다. 서울에 와서 저녁으로 제가 혼자 먹었는데, 식당에선 이것저것 맛있는 게 많아서 아주 맛있다고 까지는 못 느꼈는데, 집에 와서 한방약밥만 먹으니 엄청 맛있네요ㅎㅎ

제가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오리탕과 오리샤브샤브도 맛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오랜만에 맛과 영양, 가성비까지 두루갖춘 좋은 음식점에서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하게 되어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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