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후기 공유합니다.
예전 지난 겨울에 돈까스브로스(돈까스,BROS) 포스팅을 했는데, 오랜만에 공덕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 돈까스브로스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맛있더군요. 밤늦은 시간에 먹었는데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한 것도 참고로 봐주시고, 이번에도 마포공덕 맛집, 정말 맛있는 돈까스브로스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https://kayakum1052.tistory.com/144
■ 상호명 : 돈까스브로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8길 9 영명빌딩 1층 102호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문의전화 : 0507-1326-7273
서울지하철 5호선, 6로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공덕역 4번 출구에서 약 250m 위치. 공덕초등학교와 공덕 소담길 부근입니다. 5호선 애오개역 4번 출구에서는 약 800m. 애오개역에서는 조금 걷기엔 거리가 있습니다.
저희가 가게 마무리 마감시간 가까운 때 방문을 해서, 내부에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그래서 편하게 사진도 찍었네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1인테이블과 4인테이블 다양하게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네요. 혼밥 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오시면 될 듯합니다.
돈까스브로스는 스프, 밥, 샐러드 추가 무료. 즉, 무한리필.
돈까스브로스의 사업철학이 잘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고기는 두툼하게
소스는 특별하게
언제나 정직하고 깨끗하게
돈까스브로스 주문은 각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 및 신용카드로 결제. 저희는 브로스돈까스(10,800원)과 스노우치즈돈까스(11,9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 및 결제 후 조금 있으면, 스프와 김치 및 피클무가 나옵니다. 가끔 크림스프 먹으면 맛있습니다. 어렸을때(약 2~30여년전) 경양식집 가면, 돈가스나 본 음식 나오기전에 스프가 나왔잖아요.. 옛 추억도 새록새록~. 아무튼 스프 무한리필.
좀 기다리니 주문한 돈가스 나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돈가스들은 다 아주 맛있는데... 주문을 다소 아쉽게 했습니다. 하나 정도는 매콤한 맛을 주문했어야 하는데, 저희가 주문한 두 돈가스는 비슷한 느낌의 돈가스. 즉, 먹다 보니 좀 느끼했습니다. 그나마 김치가 있어서 구세주 역할을 했네요.
스노우치즈 돈까스는 돈가스 위에 치즈가 한가득 올려져 있네요. 비주얼이 아주 멋집니다. 눈이 내린것 같은 느낌도 들고. 스노우치즈 돈까스는 별도로 소스도 나옵니다. 소스는 브로스돈까스의 기본 소스인 듯.
브로스돈까스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네요. 이름도 브로스 돈까스. 돈까스는 두 덩이가 나오고요. 거의 모든 돈까스 메뉴가 두 덩이씩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반반메뉴들도 있는 거 같고. 이 돈까스가 브로스돈까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돈까스브로스 매장 벽에 쓰여 있습니다)
돈까스브로스의 돈가스 두께는 위의 사진과 같이 엄청 두껍습니다. 두껍지만 고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잡내 1도 안 납니다. 일단, 생등심이 신선해서 맛이 있는 듯. 100% 국내산 돼지고기 생등심으로 72시간의 숙성시간을 거쳤다고 하네요. 돈가스 반죽도 가공믹스,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우유, 달걀 등을 사용하여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스노우치즈돈까스는 제공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차리리, 치즈가 많이 뿌려진 돈가스라 고소하고 맛있지만 먹다 보면 느끼하므로, 제공된 소스를 브로스돈가스 소스가 아닌 매콤소스로 제공이 됐으면 더욱 좋았을 거 같은 생각 드네요!
두 번째로 돈까스브로스 방문하여 솔직하게 느낀 점은...
1. 일단 양이 많습니다. 웬만한 성인 남자가 먹어도 배부를 정도. 필요하면 수프부터 밥, 샐러드는 무한리필이니... 그리고 오늘 저희처럼 브로스돈까스나 스노우치즈돈까스만 주문하면 꽤 느끼하기 때문에, 매콤한 맛도 같이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반반돈가스로 하나는 매콤돈까스를 주문하던지, 두 명이서 각각 다른 메뉴로 주문해서 같이 먹을 거면 한 명은 매콤돈까스로 주문하는 게 좋을 듯)
2. 다른 돈까스집 가서 먹고 나면, 더부룩하고 속이 불편한 돈까스집이 적지 않은데... 돈까스브로스는 먹고나도 속이 편합니다. 생등심과 소스 등 식재료가 신선하고 좋은 것 같네요. 역삼동의 유명한 기사식당 겸 돈가스집인 윤화돈까스는 정말 제가 많이 갔었는데, 맛은 있지만 먹으면 더부룩하고, 하루 내내 트림같이 돈가스 먹은 게 속에서 올라옵니다ㅠ
3. 2인테이블들이 많아 혼밥 하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게끔 분위기 조성되어 있네요.
가끔 공덕 가면 생각나는 브로스돈까스. 물론 체인점이라 다른 곳에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근처 브로스돈까스에서 한 번씩 드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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