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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춘천맛집] 닭갈비맛집의 끝판왕, 통나무집철판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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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후기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춘천여행 갔는데, 십몇년전에 먹었던 맛있던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먹고 왔습니다. 주말 점심때 가니, 정말 손님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더군요. 춘천맛집, 닭갈비맛집의 끝판왕, 통나무집철판닭갈비 소개합니다.

통나무집닭갈비는 1호점(본점), 2호점, 3호점이 있는데, 본점과 3호점은 철판닭갈비고 2호점은 숯불닭갈비. 사실 저희는 이 내용을 인지 못하고, 손님 제일 적은 2호점으로 갔는데, 결과적으로 숯불닭갈비 먹었습니다.

제일 먼저 본점으로 갔는데, 주차장 만차에 주차대기 하고 있는 차들도 길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멀리서 봐도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족히 100여명은 됐는듯ㅠㅠ  

통나무집 숯불닭갈비 외부

통나무집닭갈비 2호점과 3호점은 거의 붙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숯불닭갈비 드실 분들은 2호점에서 드세요.


■ 상호명 : 통나무집 숯불닭갈비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2호점)
■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5
■ 영업시간 : 11:00~ 21:30 (토요일은 22시 마감)
■ 문의전화 : 0507-1421-5991

식당 내부

통나무집 숯불닭갈비는 주말 점심시간대 당연히 만석이었지만, 대기 즉 웨이팅은 많지 않았습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였지만, 고기 굽는 연기 빨아들이는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 식당 내부는 연기는 많지 않고 비교적 쾌적한 편.

메뉴판

통나무집 숯불닭갈비의 주요 메뉴
매콤 고추장 닭갈비, 수제 간장 닭갈비, 담백 소금 닭갈비.
모두 3대 280g 으로 가격은 16,000원씩 동일.

통나무집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각각 8,000원씩
저희는 수제 간장 닭갈비와 매콤 고추장 닭갈비 각 1인분씩과 비빔막국수 1개 주문.

기본차림

4가지 소스(고추장, 소금, 마늘, 치즈)와 3가지 장아찌(청양고추장 장아찌, 궁채장아찌 등) 등과 열무김치와 동치미, 양파등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소스가 인상적이고 닭갈비랑 먹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물은 1인당 생수 하나씩 주네요.

열무김치와 동치미

열무김치와 동치미. 특히 열무김치는 너무 맛이 시원하고 맛있음. 이 열무김치 하나만 있어도, 집에서 밥 한그릇 뚝닥 하는건 일도 아닐 듯 함.


수제 간장닭갈비 (3대, 280g) 16,000원

수제 간장 닭갈비

닭갈비 1인분이 닭갈비 3대씩 바로 직원이 불판에 올려주고, 그 다음부턴 손님이 알아서 구워야합니다. 자주자주 뒤집어 구우라고 직원이 이야기함. 닭갈비가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집었으나, 숯불이 강해 조금씩 검게 타는 건 어쩔 수 없음.

와~ 오랜만에 통나무집 닭갈비 먹어보니 정말 맛있긴 하네요. 최근 몇년간 여러군데 닭갈비집에서 먹었던 닭갈비 중에서 최고임. 인정! 짝꿍도 너무 맛있다고 엄청 잘 먹었습니다. 

닭갈비가 부드럽고 입에서 씹지 않아도 사르르 녹을 정도로 아주 맛있네요. 닭껍질도 고소해서, 굽다가 벗겨져도 가급적 버리지 말고 살코기랑 반드시 같이 드시길...

 

 

숯불 닭갈비는 가급적 쌈채소에 싸서 드시는 것보다, 그냥 드시거나 소스랑 드시는 걸 추천. 상추와 특히 깻잎 향이 매우 강해서 맛있는 닭갈비의 맛이 뭍힘. 그래서 저는 닭갈비와 채소 따로따로 먹었습니다.

 


매콤 고추장 닭갈비 (3대 280g/ 16,000원)

매콤 고추장 닭갈비

보기에는 매콤 고추장 닭갈비가 아주 매워 보이지만 그리 맵진 않은 편. 적당히 맛있게 매콤하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매콤 고추장 닭갈비에 마늘소스, 장아찌 한조각씩 올려 먹음 입에서 씹지 않아도 그냥 녹음. 

다만, 간장 닭갈비보다는 고추장 닭갈비가 양념때문인지 훨씬 잘 타서 계속 뒤집어 주며, 먹을때는 탄 부분은 잘 잘라야함.


통나무집 비빔막국수 (8,000원)

통나무집 비빔막국수

통나무집 닭갈비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비빔막국수. 맵지 않은 매콤하고 달달한 아주 맛있는 맛인데, 왠지 서울입맛에 맞춰진 느낌도 살짝 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기승전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실 전날 배탈이 나서 오바이트 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 짝꿍이 가급적 매운 거 먹지 말라고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깨끗하게 싹싹 비워서 먹음.


위의 사진처럼 비빔막국수 양념만 봐도 또 생각이 나네요. 십여년만에 춘천여행 갔는데, 조만간 또 춘천을 가야하는지 고민되네요.


포장 및 택배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맛있게 먹은 후 부모님 생각이 나서,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택배 보내고, 같이 식사한 짝꿍의 부모님께는 포장으로... 우리가 식사한 숯불닭갈비가 아닌 철판닭갈비를 포장 및 택배 보냈습니다. (구매는 3호점에서)

포장 및 택배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양이 2배라고 하네요.


 춘천 통나무집 숯불닭갈비(통나무집닭갈비 2호점)를 먹어보니...

1. 본점은 주말휴일 식사시간대는 엄청난 웨이팅 각오하고 가야하며(주차도 힘듬), 통나무집 닭갈비 2,3호점도 대안으로 보셔도 효율적일 듯 합니다. 본점과 3호점(철판 닭갈비) 보다는 2호점이 확실히 사람들 숫자가 적은 듯 했습니다.

2. 정말 맛있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더 부연 설명 필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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