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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양평맛집] 담백한 건강식 순두부맛집,기와집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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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십몇년전 회사 워크숍으로 가본 후 정말 오랜만에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 가보았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서도 가깝고 북한강과 남한강도 볼 수 있어 바람 쐐러 나오기도 아주 좋네요. 담백한 건강식인 순두부맛집. 양평맛집인 기와집 순두부 후기 공유합니다.

기와집 순두부 외관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에 들어갈때는 해가 있어 환했는데, 나올 때는 어둑어둑했습니다. 전통 기와집에 불이 들어오니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 상호명 : 기와집 순두부 조안본점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33
● 영업시간 : 10:30 ~ 20:30 (라스트오더 20:00)
● 문의전화 : 031-576-9009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둘운 2호선 강변역 앞에서 2000번 좌석버스를 타고 조안면사무소 앞에서 하차, 조안면사무소에서 60m 가면 왼쪽 조안파출소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길산역에서 하파, 서울 방면으로 버스 167번 이용하여 조안면사무소에서 하차하셔도 됩니다.

주차장 및 식당 입구

식당 앞 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많은 수의 차들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말휴일에는 워낙 많은 수의 손님들로 인해 주차장도 만차가 예상도 되지만, 아무튼 주차대수는 얼핏봐도 수십대는 가능할 듯했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전통한옥 형식으로 방마다 번호가 붙어져 있었고, 식당 내부까지 대기줄 및 대기통제선이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

평일 겨울철 이른 저녁시간이라, 중앙홀 같은 공간에서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손님도 한산. 

기와집 순두부 메뉴

기와집 순두부의 메뉴로는 
순두부백반/ 콩탕백반/ 비빔밥 (각 10,000원)
재래식생두부(12,000원)/ 황태양념구이(12,000원)/ 볶음김치(10,000원)/ 수육(30,000원)/ 생두부&수육(25,000원)/ 군두부(15,000원)/ 두부김치(15,000원)/ 도토리묵(15,000원)/ 녹두전(15,000원)/ 파전(15,000원)

저희는 순두부백반과 생두부&수육 주문.


순두부백반(10,000원)

주문한 음식

주문하고 얼마 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순두부백반의  반찬으로 순두부, 김치, 겉절이 김치, 시금치, 콩나물, 물미역 초무, 오징어젓갈 등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는 반찬수로만 보면 단출한 듯.

반찬은 추가적으로 더 달라고 하면 계속 가져다주십니다. 시금치와 콩나물이 맛있어 저는 더 달라고 요청.

순두부

제일 먼저 순두부에 약간의 간장양념으로 뿌리고 먹어봤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네요. 짝꿍도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약간의 양으로 간장을 뿌려도 간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뿌리면 짭니다. 간장은 조금씩 맛보며 뿌리시길 추천.

푸딩처럼 부드러우니 애피타이저 형식으로 다른 음식들보다 먼저 먹으니 좋았습니다.

겉절이 김치

두부에 김치

겉절이 김치가 아삭아삭 식감으로 제 입맛에 잘 맞네요. 생두부에 겉절이 김치 혹은 익은 김치 올려놓고 먹어도 담백하고 좋네요.


생두부&수육 (25,000원)

생두부&수육

생두부&수육은 위의 사진과 같이 두툼한 수육 10조각과 생두부 8조각이 나옵니다. 새우젓도 같이 나옴. 양은 보기와는 다르게 적지 않습니다. 저흰 2명이었는데, 순두부백반과 생두부&수육 먹으니 엄청 배부르네요.

수육

수육에 오징어젓갈, 새우젓 하나 올려 먹으니 맛있습니다. 돼지수육이 잘 삶아져서 부드럽고 맛도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돼지잡내 등 냄새는 1도 안남. 

돼지수육


돼지수육은 김치랑도 먹어도 맛있지만, 토하젓에 살짝 적셔서 먹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음식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두부음식으로 건강한 한 끼였습니다. 아주 젊은 분들은 크게 매력을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저도 나이를 좀 먹다 보니 이렇게 저자극, 담백한 음식이 좋네요^^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종종 바람 쇄러 나왔다가 먹으러 오기에 괜찮은 정도. 다만 개인적으로는 주말휴일에 1시간 이상씩 대기줄 서며 먹지는 않겠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서 두 명이 순부두백반과 생두부&수육 먹었는데 배가 엄청 부르네요. 공깃밥을 하나 더 주문할까 하다 주문 안하고 순두부백반에 나오는 공기밥 하나로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충분했습니다.  

인근에는 북한강 조망 추억의 봉쥬르가 재오픈했다고 해서 약 십수 년 만에 가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식인 두부음식도 드시고, 북한강 팔당호 드라이브도 할 겸 바람 쇄러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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