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가을에 처음 경복궁 야간개장을 가고, 1년 반 만에 다시 경복궁 야간개장을 갔습니다.
재작년 감동의 여운을 다시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경회루의 야경...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소중한 분들과 꼭 경복궁 야간개장 꼭 가보시길 강추드립니다!!
● 티켓예매처 : 11번가
● 관람기간 : 2023. 4. 5 ~ 2023. 5. 31
● 관람시간 : 19:00 ~ 21:30 (20:30 입장마감)
● 야간관람 휴무 : 매주 월요일~화요일 / 4.26~5.2 (궁중문화축전 준비 및 행사)
● 관람비용 : 3,000원/1인당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7443
저희는 4월 19일(수)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왔습니다.
가급적 주말, 휴일을 이용하려 했지만.. 표 예매가 어려웠습니다. (조기마감 한 듯)
그래서 일 마치고, 부리나케 경복궁으로 갔습니다.
빠르게 가기 위해 3호선 지하철 이용하여 이동
광화문 아름답지 않습니까?
현재는 광화문 앞에 공사를 하고 있어 정면에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광화문으로 입장하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예약한 사람들은 입장권을 발권해야 합니다.
한복 입은 사람들은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19:30여분쯤 입장을 하였는데, 티켓팅을 위한 줄이 길더군요.
10여분 기다리고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1번가에서 예약을 한 사람들은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한 것 발권합니다.
외국인은 현장 직원들에게 발권하는 듯했어요..(줄이 달랐음)
야간 개장에서 볼 수 있는 곳 중심으로만 네이버에서 경복궁 지도 캡처했습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 가실 때 참조해서 계획을 세우시면 효율적일 듯.
발권 이후, 입장을 하고 처음 보는 광경은 근정전의 위엄.
근정전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전. 정전은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정면 기준으로 왼쪽 측면에서 바라본 사진.
저희는 왼쪽 측면을 통해 경회루로 이동하였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는 경회루 인 듯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고 사진 찍고 인파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정면에서는 사진을 못 찍고 살짝 측면에서 찍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얼굴 안 나오게 하기 위해)
외국인도 더러 많았습니다.
사진 찍어달라는 일본인 중국인 등도 있었고, 유럽미주 쪽 외국인도 보였습니다.
경회루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 측면에서 바라본 경회루의 사진.
나무들과 조명에 반사된 경회루와 나무들의 환상적인 절경입니다.
경회루를 보고 아미산 굴뚝을 보러 가기 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담벼락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고 아름답습니다.
경복궁의 아미산 굴뚝은 조선후기에 중건된 교태전의 굴뚝이며, 교태전 일곽의 뒤에는 경회루의 연못을 판 흙을 쌓아 작은 산을 만들고 아미산이라고 하였다고 하네요. 궁궐 굴뚝 중 가장 아름다운 굴뚝으로, 육각형이며 한 채의 높은 벽돌집을 연상시킵니다. 상중하 각 부분에 권초 문양 외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경복궁 함원전은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서쪽, 흠격각 북쪽에 위치.
함원은 원기를 간직하다는 의미라네요.
교태전은 경복궁 안에 있던 왕비의 침전, 즉 중궁전입니다.
광화문부터 시작된 경복궁 중심축의 제일 끝을 장식하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경복궁 야간개장이 9시 반까지지만, 9시 정도 되니 마감을 위하여 근무하시는 분들이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사정전. 근정전 뒤에 있는 편전으로 왕이 평상시에 거처하면서 정사를 돌보던 건물입니다.
좀 더 둘러보며, 경복궁의 밤 정취를 느껴보고 싶었지만, 밤 9시가 되니 파장 분위기라 저희도 어쩔 수 없이 서둘러 나올 수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광화문 뒤에서 바라본 현대와 과거의 콜라보 사진입니다.
과거와 현대의 조화로운 모습이 멋집니다^^
사실 2021년 가을, 즉 재작년 처음 경복궁 야간개장의 감동보단, 아무래도 두 번째라 덜 했지만, 오랜만에 경복궁을 거닐며 바람도 쐬고, 재작년의 추억도 되살리는 좋은 경험이 된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5월 말까지 예정된 "2023년 봄 경복궁 야간개장" 꼭 한번 시간 내시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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