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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한양대&왕십리 이색술집] 안주 맛있고 가성비 좋은 꼬랑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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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후배 소개로 알게된 한양대& 왕십리(행당시장) 이색맛집을 소개합니다. 맛집 보다는 술집, 실내 포장마차가 가깝겠네요. 요즘 물가에 저렴하고 양은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 집입니다. 그래서 젊은 손님뿐만 아니라 중장년 나이 좀 있는 손님등 다양한 고객층이 있더라고요.


● 상 호 명 : 꼬랑치킨
● 주 소 : 서울시 성동구 행당로17길 11 ,
● 영업시간 : 16: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 문의전화 : 02-2298-8498

위치는 왕십리역 10번 11번 출구에서 250~300m. 
행당시장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

지금까지 행당시장 먹자골목에서 무수히 술 마시고, 밥 먹었는데 이런 집이 있는지 여태 몰랐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가게가 크지는 않은데, 손님들이 많아 항상 거의 만석인 듯했습니다. 저는 2주 새 2번 다녀왔네요^^

꼬랑지킨 은 모든 게 셀프입니다. 테이블 세팅도 셀프. 물, 수저, 술, 술잔, 기본안주(오이) 손님이 셀프로 세팅해야 함. 심지어 가게가 바쁠 땐 앞에 온 손님 테이블도 다음 손님이 닦고 앉아야 함.(저희도 그랬습니다) 

메뉴판

치킨 15,000원 / 오뎅탕 8,000원 / 오징어볶음 12,000원 / 은행, 노가리 등 8,000원
제가 느끼기엔 요즘 물가대비 20%이상 저렴한 거 같습니다. 

저희는 오돌뼈, 은행, 도시락, 소주 및 맥주 각 1병씩 주문

기본셋팅

기본세팅 당연히 저희가 했습니다. 오이도 직접 가져왔고, 술 및 앞접시, 수저 등등. 술잔들은 냉장고 안에 있어서 요즘처럼 더울 때는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아, 참고로, 생맥주도 손님이 직접 따라 마셔야 합니다^^

주인 할머니  혼자 일하시는데, 그래도 음식들 빨리빨리 나옵니다. 저희도 15여분 안에 음식들 모두 나온 듯

오돌뼈

사진상으로 잘 안 느껴지시겠지만, 양 많습니다. 이게 12,000원.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는 오돌뼈.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소주안주로 제격이죠. 맛도 괜찮습니다.

은행

은행 양 엄청 많지 않습니까? 투다리 같은 꼬치구이 집에서 한 꼬챙이에 은행 5개씩 해서 4꼬챙이 정도 주지 않나요? 새어 보진 않았지만 150~200개 정도 준거 같습니다^^ 이게 8,000원. 물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꼬랑치킨 두 번 갔는데, 두번 다 은행은 주문. 두 번 다 은행 양이 많아서 1/3 이상 남기고 옴.

참고로 아래 사진은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사진인데, 오뎅탕입니다.이것도 8천원.

오뎅탕

오뎅탕도 양이 푸짐해서 두번째 갔을 때는 3명이서 먹었는데, 다른 안주 하나 더 시키고, 푸짐하게 먹었지요.

도시락
도시락 (비빈 후)

이 집의 별미라면 별미인데, 도시락입니다. 내용물이 특별하진 않습니다. 밥+열무김치+고추장+참기름에 옛날동그란 소시지가 거의 다인 거 같은데, 마성의 맛입니다. 배는 부르지만 계속 먹게 되는 도시락. 꼬랑치킨 가신다면, 다른 안주 외 도시락은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많이 주문하는 게 치킨, 닭도리탕, 고등어구이인 듯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닭도리탕과 고등어구이, 오징어볶음은 다음에 와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치킨도 사람들이 많이 주문한 것을 봤는데, 일단 닭이 꽤 큰 닭인 듯 했고,  옛날에 치킨 주문하면 양배추 썰어서 줬던 추억의 샐러드를 듬뿍 주는듯 했습니다.

일단 실내가 좁고, 테이블이 많아 실내가 다소 시끄럽고, 개방된 행태의 가게라 에어컨을 틀어도 요즘은 다소 더울 수도. 또한 할머니 사장님이 다소 친절하진 않습니다. 무뚝뚝하시고요. 요즘 쓰는 단어로 츤데레 할머니같은?? 그렇지만 포차만의 분위기도 있고, 안주도 맛있고 가성비도 좋으니, 앞서 언급한 다소 아쉬운 점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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