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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광주맛집] 국물맛이 담백하고 시원한 명동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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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후기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점심식사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어머니가 TV프로그램에서 칼국수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보시고, 드시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부모님 댁 근처 명동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이 집은 최소 20년 이상 된 집인 듯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있었으니. 이 집뿐만 아니라, 광주에는 김강심 칼국수라는 곳도 있는데 아주 맛있는 편입니다. 다만,  일단 여기는 외곽에 있어 거리가 멉니다. 김강심 칼국수는 식당 규모도 어마어마 하지만, 예전에는 다른 곳보다 저렴하면서도 해물 국물맛이 진해 줄 서서 먹었었는데, 요즘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가본 적이 없어서

◑ 상 호 명 : 명동칼국수
◑ 주 소 :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131 금호베어스타운
◑ 영업시간 : 11:30 ~ 20:00
◑ 문의전화 : 062-383-2535

경기도 광주시가 아니라 전라도 광주광역시입니다^^
광주지하철 운천역 2번 출구에서 약 800m, 광주 상무중학교 맞은편 금호베어스타운 내 위치.

명동칼국수 외관

개인적으로는 최고 10년 이상만에 방문.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아무튼 아주 오랜만에 방문.

메뉴

저희는 통밀바지락칼국수 3개와 왕만두(3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보면 팥죽칼국수도 맛있다고 합니다.

김치

김치가 예술입니다. 전라도식으로 젓갈을 많이 써서 맛이 강합니다. 사실 칼국수집에서 김치맛이 없으면 맛집을 논할 가치가 없는 게 불문율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명동칼국수 김치 맛나네요!

열무김치

시원한 열무김치. 열무김치에 보리밥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보리밥

칼국수 나오기전에 보리밥을 1인당 하나씩 주는데, 김치 혹은 열무김치랑 먹으면 그만입니다! 보리밥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여사장님이 테이블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한 거 물어보시던데, 저희에게도 보리밥 하나 더 드리냐고 물어보시길래 하나 더 달라해서, 아버지랑 저랑 나눠 먹었습니다.

통밀 바지락칼국수

드디어 나온 통밀칼국수. 바지락 숫자가 아주 많진 않아 조금 아쉬운 비주얼이긴 합니다.(위 사진 3인분) 앞서 언급한 김강심 칼국수는 바지락숫자가 엄청 나옵니다. 아무튼, 바지락 칼국수라 국물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통밀 바지락칼국수라, 일반 칼국수면과 조금 다른 듯 합니다. 통밀 면이 일반 밀가루 면보다 더 쫄깃쫄깃하고, 식사 후에도 속이 편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통밀 바지락칼국수

맛은 개운하게 담백한 맛. 청양고추의 영향인지 뒷맛이 약간 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지락칼국수 국물이 해물맛이 강한 걸 선호하는데, 이 집은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먼 듯 합니다. 그래도 특히 전날 술 한잔하고 해장하기엔 아주 좋을 듯!

왕만두

칼국수 먹고 있으니 왕만두도 등장하네요. 왕만두는 보통 우리가 흔히 다른 식당에서도 맛보는 손 왕만두. 왠만한 왕만두는 보통 정도 이상의 맛은 하잖아요?

주차

주차장은 여유있게 넓었습니다. 금호베어스타운 주차장인데, 다른 식당 및 점포등과 같이 사용하고 있는 듯.

아무쪼록 오랜만에 부모님과 통밀 바지락 칼국수 잘 먹고, SRT 타고 상경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명동칼국수에서 통밀 바지락칼국수나 팥죽 칼국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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