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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긴 연휴 동안, 부모님, 딸과 함께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매년 부산여행을 그동안 다녀왔기에, 큰 감흥은 없었지만 부모님은 1~20년 만에 정말 부산을 오셨기에 감흥은 제법 크셨을 듯합니다. 제 딸은 처음으로 부산여행. 숙소는 해운대에 아버지가 예약을 하셨는데, 정말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름하여 이비스 버젯 앰베서더 해운대(ibis budget Ambassador Busan Haeundae).
저도 해운대에서 많은 숙박을 해봤지만,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길 하나 건너야 하지만, 해운대 해수욕장도 조망하고, 가기에도 가깝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산책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찍은 호텔 외관입니다.
◑ 상호명 : 이비스 버젯 앰베서더 부산 해운대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길 8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주차요금 : 8,000원(1박당)
◑ 문의전화 : 0507-1380-1106
저희 가족은 이번에 자차를 이용하여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 저희가 묵은 이비스 버젯 앰베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은 1박당 주차요금을 8,000원씩 부과했습니다(체크인시 선결제, 주차 안 한 고객은 무료). 호텔 주차장은 주차장 관리아저씨 말씀으로 24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객실규모에 비해 태부족). 즉, 주말 및 휴일의 경우 이른 시간 체크인을 할 경우 호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만차 가능성 높음. 그럴 경우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본인이 주차장에서 결제 후 체크아웃시 호텔에 청구) 주차. 호텔 길 건너 맞은편에 동백공영주차장(하루 15,000원)이 있습니다. (호텔서 지정한 공용주차장만 인정)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의 경우 호텔 앞 대로변까지 오는 버스들이 있고, 지하철은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나 해운대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 호텔 기준 해운대역은 약 770m, 동백역은 약 850m
호텔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이용한다면 약 5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큰 길을 하나 건너야 함)
호텔 로비 리셉션은 깔끔하고 층고도 높아 편안한 느낌. 1층 로비에 식당인 라마티네가 있습니다. 현재 조식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가성비 맛집(16,500원)입니다! 라마티네는 별도로 포스팅 예정.
저희 가족은 이번 부산 2박 3일 여행동안 이비스 버젯 앤베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의 슈페리어 패밀리룸과 스탠다드 패밀리룸을 예약하였습니다.
■■ 슈페이어 패밀리룸 (오션뷰)
객실면적 30㎡/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1개/ 최대인원 3명/ 해운대 해수욕장 오션뷰/ 욕실과 화장실 분리/ 32인치 TV/ 냉장고(하루에 생수3개 제공)/ 소파/ 드라이기 및 전기주전자/ 안전 금고/ 업무용 책상/ 온도설정 자동에어컨 등
스마트하고 모던한 느낌의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이 호텔에서 제가 듣기론 딱 1 객실. 그래서 블로그 체험담도 검색해 봐도 거의 없습니다. 호텔이 15층 건물인데, 이 객실은 15층에 위치. 이 객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동백섬이 아주 잘 보입니다!!
침대는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구성. 총 3인까지 숙박가능.
호텔 객실 싱글침대쪽 벽면에 팬트리가 있어서, 여행용 가방 및 트렁크, 옷, 짐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슈페리어 패밀리룸 면적은 30㎡. 호텔 객실치고 엄청 넓은 공간. 침대서 바라본 객실 전경. 소파가 있고 위에 32인치 TV 있음. 객실 면적에 비하면 TV가 다소 작으나, 여행 와서 얼마나 TV 많이 봅니까? 창문 쪽으로는 업무용 책상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독서나 일도 할 수 있고, 식사나 다과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슈페리어 패밀리룸에서 바라본 오션뷰.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며, 오른쪽으로는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과 동백섬도 보입니다. 나무숲 뒤로 보이는 곳이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곳인데, 다른 용도로 개발하려는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듯.
욕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손 등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는 욕실 밖에 위치.
그 밖에 사진을 찍어오진 않았지만, 객실마다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에어컨 있습니다.(희망 온도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온도조절하기도 하고, 꺼졌다 켜졌다 함)
●● 스탠다드 패밀리룸 (오션뷰)
객실면적 17㎡/ 더블베드 1개+ 2층침대 / 최대인원 3명/ 해운대 해수욕장 오션뷰/ 욕실과 화장실 분리/ 32인치 TV/ 냉장고(하루에 생수3개 제공)/ 드라이기 및 전기주전자/ 안전 금고/ 업무용 책상/ 온도설정 자동에어컨 등
저와 딸이 2박 3일간 사용한 객실은 스탠다드 패밀리룸 오션뷰. 저희 부모님이 사용하신 슈페리어 패밀리룸과 같이 15층에 위치. 저희는 오션뷰 객실을 사용하였지만, 시티뷰 객실도 있음. 총 3명 이용가능.
스탠다드 패밀리룸 문 열고 찍은 사진입니다. 창문을 통해 바로 해운대 바다가 보이네요. 면적이 17㎡니까 약 5평 정도 되는데, 다른 호텔들과 비교해도 좁지 않고, 넓은 편인 듯. TV는 32인치라 작음. 미국/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세계 각국 방송이 나왔습니다. (외국인 손님들이 많아서 그들을 배려한 듯). 창문 앞에는 업무용 책상이 있습니다. 제 딸도 저녁에 여기서 과제를 하더라고요.
스탠다드 패밀리룸은 더블베드와 더블베드 위에 2층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블베드 아주 넓고 편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1층에서 자고, 저희 딸이 2층에서 잤습니다. 아이와 같이 가는 가족의 경우, 부부가 1층 침대에 아이가 2층 침대에서 자면 좋겠네요.(아주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스탠다드 패밀리 객실도 욕실과 화장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세면대도 욕실 앞에 위치. 이 호텔의 전 객실이 아마도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나 보네요. 확실히 손을 씻거나 가볍게 세수할 수 있게 세면대가 욕실과 분리되어 밖에 있는 게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객실에서도 창문을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이 잘 보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과 동백섬도 아주 잘 보임. 참고로 15층 객실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9월말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오후 4시경 사진인데, 간간히 물속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거의 외국인. 유명한 엘씨티도 보이네요.(사진상에 가장 높은 3개 건물)
저희 부모님과 딸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추석 연휴를 만끽하였습니다. 9월말이었지만, 낮에는 부산 기온이 더웠습니다.
주말 및 추석연휴 공휴일 객실이었는데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은 호텔 숙박비였습니다. 더군다나 객실 타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오션뷰 객실들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해운대 해수욕장도 조망 가능. 객실도 깔끔한 편. 다른 분들 이용후기 블로그 중에 옆방 소음이 심했다고 하시는 분 것도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2박 3일간 소음이나 큰 불편함 없이 조용히 잘 쉬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어메니티(amenity).. 즉, 1회용 로션, 샴푸, 린스, 비누, 치약, 칫솔, 빗 등의 편의용품 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호텔 로비 자판기 등에서 구매는 가능). 그렇지만, 바디워시 및 샴푸 등은 욕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그리 품질이 좋아 보이진 않아서 민감하고 예민한 분들은 직접 가져가시길 추)
그리고 호텔 아침 조식... 웬만한 식당보다 깔끔하고 훨씬 맛있습니다. 이 건 별도로 포스팅 예정.
내년에 또 해운대로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이곳으로 예약할 예정입니다. 혹시 그 사이 돈을 왕창 벌면 조선호텔이라던지 아주 비싼 호텔로 가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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