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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동대문술집] 생맥주와 안주 천원의 행복 호프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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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을지로에서 오랜기간 직장 생활한 후배의 추천으로 1차로 송림우렁쌈밥에서 배불리 식사 및 음주 후, 그 후배가 두 번째로 소개한 곳은 호프마당. 워낙 저희가 배가 부른 상태여서, 이런 곳이 있다 정도만 소개하는 목적 및 입가심으로 가보았습니다. 들어가 보니 천 원짜리 안주가 있고, 신기한 술집을 보네요^^ 동대문술집, 생맥주와 안주 천원의 행복이 있는 호프마당 포스팅 공유합니다.    

호프마당 외관

호프마당 옆집은 우즈베키스탄 항공사도 있고, 외국에 나와 있는것처럼 우즈벡 사람들과 외국가게들이 많네요. 동대문이 몰랐는데 아주 글로벌합니다^^
 

◆ 상호명 : 호프마당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30
◆ 영업시간 : 
◆ 문의전화 : 02-2272-9750

서울지하철 2호선, 4호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에서 약 150m. 동대문시장이랑 매우 가깝습니다. 

내부사진

저희가 들어 온 시각이 오후 7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호프집이 조용했습니다. 둘러보니 혼자 와서 술 마시는 분들, 외국인노동자로 보이는 분들도 보이네요. 이곳은 특히 우즈벡, 몽골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메뉴

노가리, 쥐포, 땅콩 각각 1,000원/ 한치 2,000원
술값은 소주, 병맥주가 5,000원/ 생맥주가 4,000원이니 다른 곳이랑 비슷한 듯.
치킨 및 다른 메뉴는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한 듯 합니다.

빌지

저희들은 너무 배가 부르고, 이런 곳이 있다 정도의 체험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생맥주 500cc 3잔과 쥐포, 땅콩 주문. 지금 포스팅하면서 아쉬운 건 천 원짜리 노가리 맛을 못 봤다는 거... 다른 분들 포스팅한 거 보니 맛있어 보입니다.

생맥주와 안주들

마카로니는 기본안주. 주문한 생맥주와 쥐포, 땅콩. 정말 단출하지만, 쥐포와 땅콩이 각각 천 원씩이고... 일단 1차로 고기를 먹는다던지 과식한 후 입가심 목적으로 2차를 가기엔 딱 좋은 곳. 보통 술집은 배가 불러도 미안해서 안주 하나 정도는 기본으로 주문해 줘야 하니, 배가 불러 안 먹어도  종종 있는데, 이곳은 아주 저렴한 안주가 있으니 부담 없습니다.

그리고 천 원짜리라고 비린내 냄새나고 맛이 없으면 의미가 없겠죠. 쥐포 완전 맛납니다!! 올리브유 혹은 다른 기름으로 두른 후 프라이팬에 구운 쥐포인 듯. 고소하고 촉촉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에 건어물이 저렴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중부시장이 있어, 그곳에서 공수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드네요.

생맥주도 맛이 괜찮았고, 땅콩은 흔히 먹는 땅콩 수준이긴 하는데, 천 원에 푸짐하게 주네요


다음에 동대문 와서 2차로 맥주 마시러 간다면 꼭 전 다시 여기 와서 먹겠습니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맛도 아주 좋네요. 여러분들도 동대문, 을지에서 술 한잔 하실 때 2차로 입가심하러 오시면 만족하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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