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태국음식맛집] 뿌팟퐁커리가 맛있는 생어거스틴 상암DMC점

728x90
반응형

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후기 공유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태국음식을 먹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생어거스틴은 서울에서도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 상암DMC점이 분위기가 편하고 조용해서 종종 와서 먹습니다. 오늘은 뿌팟퐁커리가 맛있는 생어거스틴 상암DMC점에서의 저녁식사를 공유합니다.

생어거스틴 외관

생어거스틴은 2009년 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시작해서 전국의 여러매장이 있는 외식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요즘이야 세계 여러 나라 음식점들이 국내도 많이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는 숫자가 훨씬 적었고, 그 당시 태국 셰프가 직접 조리하면서 생어거스틴이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 상호명 : 생어거스틴 상암DMC점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58길 10 더 팬빌딩 2층
◈ 영업시간 : 11:30 ~ 22:00 (1/1 휴무)
◈ 예약전화 : 02-302-3207

지하철로 도보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경의중앙선 수색역 1번 출구에서 약 1.3km. 6호선, 공항철도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조금 더 멉니다. 약 2km. 월드컵파크 5단지 건너편, LG CNS 뒤편 위치. 주변에 MBC본사도 있습니다.

주차는 더 팬빌딩에 주차하면 3시간 무료

내부

깔끔한 내부에 룸도 있습니다. 저희가 간 크리스마스 이브라도 오후 4 시대라 손님이 한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태국분위기 매장내 소품

태국음식점이라 매장 내 곳곳에 태국분위기의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짝꿍이 종교와 무관하게 위의 사진처럼 부처님상 하나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암튼 창가 테이블에 앉았는데, 밖에는 사진상에 나온것처럼 눈 많이옴. 화이트크리스마스

주요 메뉴

미고랭, 타이칠리누들, 태국쌀국수 등의 다양한 면요리와 파인애플볶음밥, 나시고랭 등 볶음밥 메뉴도 다양합니다.

 





저희는 뿌팟퐁커리(36,000원)+미고랭(19,000원)+망고쥬스(5,000원)+흰밥(2,000원) 주문. 크리스마스이브니 와인이나 하이볼, 맥주 한잔 해야겠지만, 먼 거리 운전을 해야 해서 이번엔 패스.

야채춘권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을 하고 이용하면 생어거스틴 전 지점에서 서비스요리를 제공합니다.(지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야채춘권 제공). 저도 네이버예약을 했기 때문에 야채춘권(9,000원) 서비스받았습니다^^

야채춘권

각종 야채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야채춘권. 막 튀겨서 나왔는지, 속이 엄청 뜨거웠습니다. 하마터면 입안 대일 뻔. 그래도 겉바속촉. 부드러운 야채내용물이 고소하고 감미로움.

망고쥬스

망고주스는 사실 실망. 망고퓨레 정도 생각했는데... 마트에서 파는 망고맛주스에 물 잔뜩 넣은 맛. 밍밍하고, 망고맛 같은 느낌만 남. 망고맛과 맹물 사이에 애매한 경계...

뿌팟퐁커리

오랜만에 먹어본 뿌팟퐁커리(36,000원). 뿌팟퐁커리는 역시 진리. 부드러운 소프트쉘크랩을 껍질째 바삭하게 튀겨 옐로 커리와 함께 먹는 태국의 대표적 요리. 쉽게 말해 게튀김 카레인데... 푸팟퐁커리, 뿌팟봉커리 모두 생어거스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참고로, 껍질 째 먹는 게 "소프트크랩"은 탈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껍질이 무른 게를 어획하여 급랭하기 때문에, 껍질 째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며, 일 년에 봄과 가을에 잠깐 동안만 나온다고 합니다.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며, 통째로 튀기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게껍질에는 키토산이 풍부

 

뿌팟퐁커리

밥은 별도로 한 공기 주문(2,000원). 커리와 함께 먹음 찰떡궁합. 위의 사진처럼 뿌팟퐁커리와 흰밥 덜어서 먹으면 좋네요. 푸팟퐁커리는 껍질째 바삭하게 기름에 튀겨 낸 것으로 그냥 먹어도 게의 키토산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커리에 찍어 먹어도 커리의 달콤한 맛과 어울려 아주 맛이 좋습니다. 당연 게껍질째 먹어도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습니다.

미고랭

제일 마지막에 나온 미고랭(19,000원). 넓적한 쌀국수면과 갑오징어, 새우, 홍합, 주꾸미, 야채 등이 주재료로써, 살짝 매콤하기도 하면서 짭짤한 맛. 굴소스와 간장의 맛으로 다소 짠맛이 강하네요. 탄력 있는 넓적한 쌀국수면 식감이 좋고, 불향이 살짝 나게끔 기름에 잘 볶아져 나온 듯했습니다.

넓적한 면으로 하면 미고랭,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면 나시고랭.


크리스마스이브날 오랜만에 생어거스틴 가서 뿌팟퐁커리와 미고랭등 타이음식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더욱이 저희가 간 생어거스틴 상암DMC지점은 매장 내 음악도 잔잔하게 틀어주고, 조용한 분위기라 언제나 편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태국음식이 생각날 때 생어거스틴 가서 드셔도 좋을 것 같고, 가신다면 꼭 네이버예약하고 서비스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