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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중 만족한 식당으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 쪽에 위치해 있는 45년 전통의 매운문어갈비찜 맛집 동호갈비를 소개합니다! 중문 쪽에 숙소를 정했거나, 서귀포 여행하며 오고 가시다 한 번쯤 들러서 식사하셔도 꽤 괜찮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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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쪽 위치해 있으며, 길가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가게 앞에는 "제주의 명물 동호 매운문어갈비찜"이라고 적혀 있는데, 먹어 본 사람으로서 인정!
● 상호명 : 중문흑돼지 매운갈비찜 동호갈비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상로 41 1층 중문흑돼지 매운갈비찜 동호갈비
● 영업시간 : 11:00 ~ 23:00
● 문의전화 : 064-738-1050
위에 있는 주소지 인근 사거리로 오신후 중문흑돼지 매운문어갈비찜 동호갈비 간판이 보인다. 주차는 건물 옆 2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주차문의는 064-738-105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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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갈비는 매운문어갈비찜이 주 메뉴인 듯. 제가 저녁식사 하러 들어왔을 때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매운문어갈비찜을 드시고 있었음. 매운문어갈비찜 中이 5만원, 大가 6만원인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는데, 문어가 한 마리 들어와 있고 제주도가 물가가 비교적 비싼 편이니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할 듯.
매운문어갈비찜 뿐만 아니라 흑돼지오겹살, 돼지생갈비, 돼지양념갈비 등 고기류도 있다.
저희는 매운문어갈비찜 中과 소주 한 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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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갈비 내부 한쪽 벽에 위와 같은 식당 철학이 적혀져 있다.
설탕 대신 과일과 양파, 감칠맛을 넣어야 하는데 천연조미료, 속 버리지 말라고 식혜 만드는 엿기름과 칡, 늙은 호박 모두 고아서 육수를 내어 만들면 우리 가족이 항상 먹어 온 매운문어갈비찜 완성.
추억을 담아 만드는 어머니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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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파김치, 김치, 콩나물, 샐러드가 나오는데, 파김치 등 반찬들이 소박하지만 참 맛있다. 즐거운 여행에 맛있는 저녁식사에는 당연히 술이 빠질 수는 없는 법. 제주에서 먹으니 한라산 순한 맛으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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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10분 정도 후 매운문어갈비찜이 나왔는데,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스럽다. 갈비찜에 마치 꽃 한 송이가 올려진 것처럼 통문어 한 마리가 예쁜 자태로 올려져 있다. 위의 사진상으로도 제법 매워 보이는데, 저희는 매운 정도를 보통으로 주문. 보통이 신라면 정도 수준이란다.(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조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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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은 잘 삶아져서 식감도 아주 좋고, 먹기에 아주 부드럽다. 매운문어갈비찜이라 보통 맵기로 주문했지만 제법 매웠다. 저도 땀을 연신 닦으며 먹을 정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짝꿍도 매워서 다소 힘들어했으나, 음식맛이 워낙 좋아 잘 먹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같이 먹거나, 상추쌈을 싸 먹는 것도 한 방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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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지만 맛있는 양념이 살코기와 감자에 잘 스며져 있어 쉴새 없이 입에 들어가는 듯. 특히 저 같은 애주가들에게는 소주 한잔과 함께 최고의 안주! 갈비가 워낙 부드러워 이가 안 좋은 어르신들도 잘 드실 듯.(이빨에 끼지도 않고)
공깃밥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남녀 2명에게 매운문어갈비찜 中은 양이 제법 많은 듯.(3명이면 中을, 4명이면 大가 적당할 듯). 너무 맛있어서 꾸역꾸역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 숙소에서도 힘들었네요. (배가 부르지만 억지로 다 먹고 올 만큼 매콤하면서도 맛있음)
매운갈비찜의 양념을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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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한조각과 문어, 파무침을 한 번에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음.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ㅠ
중문 흑돼지 매운갈비찜 동호갈비에서 먹어보니...
1. 서울도 맛있는 갈비집 적지 않지만, 문어와 갈비찜의 콜라보는 한 번쯤 꼭 먹어봐도 좋을 듯. 그리고 맵지만 아주 맛있는 매운맛임. 식사로도 좋고, 술 한잔 하기에도 아주 만족스러움.
2. 주인장도 친절하시고, 마케팅을 잘해서 관광객들에게 유명해져 웨이팅 긴 맛집들보다 현지인 맛집으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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