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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군자역맛집] 기꺼이 웨이팅이 아깝지 않는 순대국맛집...청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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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지인형과 만나기로 했는데, 순댓국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군자역에 있는 청와옥을 다녀왔습니다. 소개한 형이 하도 맛있다고 하여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먹어봤는데, 역시 순대국맛집으로 인정! 군자역맛집으로 기꺼이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청와옥 솔직 후기입니다.
 

청와옥 외관

청와옥 군자역직영점 오후 5시 전 도착. 아직 대기줄 없네요. 이곳을 소개한 형이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여 살짝 걱정했으나, 대기 없이 입장 완료. 저녁식사 하고 근처에서 차 한잔 마시고 밤 9시쯤 귀가를 위하여 다시 청와옥 앞을 지나가는데, 밤9시쯤 됐는데도 대기하는 사람이 약 10명 정도 되더군요!


청와옥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맛있는 밥을 위한 청와옥의 고집이라며 묵은 현미가 아닌 쌀눈이 살아 있는 즉석도정한 햅쌀을 사용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서리차를 식당 앞에 놔두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할 때는 쌀쌀한 3월)

● 상호명 : 청와옥 군자직영점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562
● 영업시간 : 08: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문의전화 : 0507-1462-0182

서울지하철 5호선과 7호선 군자역 5번 출구에서 약 60m. 건물 전면과 후면애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청와옥 메뉴

청와옥 순대국밥이 10,000원(특 11,000원) / 청와옥 편백정식 14,000원 / 얼큰순대국밥이 11,000원(특 12,000원). 그 밖에 찹쌀순대 22,000원/ 모듬순대 25,000원/ 수육 25,000원/ 육사시미 9,900원/ 육회와 술국 등의 메뉴도 있음

대표메뉴인 청와옥 순대국밥은 8가지 한약재로 매일 직접 끓인 한돈순대국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저희는 순개국밥 특 2개 주문. 동석한 형이 생명수(술)를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 오랜만에 술 없이 저녁식사.

기본찬

기본찬으로 깍두기, 무생채, 부추, 새우젓, 쌈장, 어리굴젓을 주네요. 특히 깍두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10여분 기다리니 주문한 청와옥 순대국밥 등장!  빨간 국물이 싫으면 다진양념(다대기)을 빼고 달라고 해도 됩니다. 더불어 다진양념을 넣어서 순대국을 주지만, 개개인 기호에 따라 다진양념을 덜어서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부추를 충분히 순대국에 넣어 말아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처음 순대국 맛을 보기위해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니, 진한 국물에 깔끔한 뒷맛. 즉, 텁텁하지 않다는 의미. 다수의 순대국집의 순대국의 국물맛의 뒷맛이 끈덕짐이나 텁텁한 집이 많은데, 이 집은 다름. 식당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8가지 한약재와 같이 끓인 육수 때문인지 일반 순대국이랑은 다소 느낌이 다르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하이퀄리티의 품격이 남다른 맛이랄까? 보기에 국물이 빨개서 다소 짜고 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로 맵지 않네요.    


고기 및 내장, 순대 등 내용물이 아주 푸짐합니다!  순대국밥 한 그릇만 먹어도 배부름. 물론 고기 및 내장 부분의 잡내는 없고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순대국이 됐던 설렁탕이 됐던 국에 밥을 말아먹지 않는데, 탱글탱글 윤기있고 밥맛도 좋네요. 특히 깍두기를 곁들어 먹으니 청와옥 순대국맛이 배가 됨. 

 


순대도 탱글탱글 쫄깃쫄깃 식감 굿. 전반적으로 고기, 순대 등 순대국 내용물들도 맛있고 식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은 거 같네요.


청와옥 군자역직영점에서 먹어보니...

1. 순대국의 국물이 일반 순대국밥집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제 입맛 기준으로 백암농민순대와 더불어 일부러 대기줄을 서가면서도 먹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 결국,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들은 뭔가가 다르기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감수해 가면서까지 대기줄을 서는 듯.

2. 고기, 순대양도 푸짐해서 순대국밥 한 그릇만 먹어도 충분. 다만, 다음에 올 때는 모듬순대나 오징어숯불구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꽤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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