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맛집] 정말 맛있는 냉삼이 먹고 싶다면, 풍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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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포동의 맛집, 냉동삼겹살(냉삼) 맛집 풍류회관 이용후기 공유합니다. 개포동은 저도 예전에 살았었고, 요즘도 자주 가는 곳인데 개포동역 옆에 있는 개포시장 내에 맛집들이 더러 많습니다. 오늘은 누님네가 추천한 풍류회관.

풍류회관 외관

■ 상호명 : 풍류회관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38 109호
■ 영업시간 : 17:0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문의전화 : 0507-1418-3890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6번출구 나와서 30m 거리에 위치. 개포시장 내 위치해 있습니다. 

풍류회관 메뉴

풍류회관은 냉동삼겹살, 급냉삼겹살과 급냉 꽃목살을 주력으로 하는 돼지고기구이전문점인 듯 합니다. 예전에 느끼기엔 냉동삼겹살이 생삼겹살 보다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한 단계 아래로 생각했었는데, 요즘 식당 보면 냉동삼겹살이나 생삼겹살이나 가격도 거의 비슷한 듯합니다. 오히려 냉삼이 얇아서 먹다 보면 생삼겹살보다 더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 총액 기준으로는 냉동삼겹살 식당에서 더 지출을 많이 할 때도 있는 듯...

냉동삼겹살과 기본 차림

약속시간 거의 맞춰서 제 딸과 같이 갔는데, 이미 누님네가 먼저 오셔서 주문 및 고기굽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상추깻잎쌈채소, 파저리, 옛날소시지, 고사리, 후추 등 양념 및 쌈장 등. 고기 다 구울 때쯤 옛날소시지를 불판에 구워 먹으니 추억의 맛이 나네요.

냉동삼겹살

풍류회관이 맛있는 이유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암돼지 고기를 급속냉동 시켜 선도가 좋다는 점. 위의 사진처럼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실제로도 맛있습니다.

굽고 있는 냉삼

냉동삼겹살과 함께 미나리, 버섯, 꽈리고추 등과 같이 굽습니다. 냉삼이라 고기판에 구우면 금방 익습니다.

신선한 미나리

약간 쌉싸름한 미나리와 삼겹살은 아주 궁합이 잘 맞죠. 부족하면 미나리 더 달라고 주문하심 무료로 주십니다. 더불어 소싸움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군에 가면 [미나리 삼겹살]이라는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도 많습니다. 그 이유로 경북 청도군은 미라니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라... 미나리 삼겹살이라는 메뉴가 탄생한 듯.

파저리

파저리도 맛있습니다. 저희도 두 번 추가로 파저리 더 달라고 요청. 개인적으로는 상추쌈 싸 먹는 것보다 파저리에 돼지고기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파저리 맛나 보이죠?

불판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는 냉동삼겹살

상추쌈

상추, 깻잎, 미나리, 삼겹살 싸서 먹으니 꿀맛!

파저리와 먹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저리에 삼겹살 먹기. 너무 맛있네요^^

쌈채소와 파저리 쌈싸먹기

삼겹살을 쌈채소와 파저리를 얹어 싸 먹는 것도 맛있죠.
고기 다 먹고, 볶음밥과 차돌된장찌개를 주문 했습니다.

차돌 된장찌개

저희 누님이 풍류회관에서 최애 메뉴인 차돌 된장찌개. 저도 먹어보니 아주 맛있네요, 살짝 짠맛도 있습니다만. 한우 차돌박이와 두부, 애호박, 양파, 대파 등의 식재료가 어울려 진하고 구수한 맛있는 된장찌개의 맛이었습니다. 볶음밥 먹으면서 된장찌개 맛만 보려고 했다가, 흰 공깃밥에다 더 먹었습니다. 기승전 맛있습니다. 누나는 된장찌개만 팔면 된장찌개만 먹으로도 오고 싶다고.(된장찌개만은 안 팝니다. 고기 먹고 후기 메뉴)

볶음밥

볶음밥은 이미 조리를 다 하여, 불판 위에 종이를 깔고 데워 주시더라고요. 매형이 예전에는 불판 위에서 조리를 해주시더니, 룰이 바뀌었냐 점원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랬더니, 고객들이 원하면 불판을 닦고 정리해서 하기도 하고, 아님 사진처럼 불판에 종이를 대고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볶음밥은 다른 고깃집과 맛 등은 비슷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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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역에 위치한 풍류회관은 오픈한 지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고, 주인 및 점원이 친절합니다. 더불어 고기도 신선하여 맛있습니다. 요즘은 냉삼, 냉동삼겹살 맛있는 집도 많지만, 오늘 오랜만에 정맛 맛있는 집 발견하여 여러분들께도 공유드리오니, 시간 및 기회 되시면 한번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