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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고물가시대 맛과 가성비 끝판왕 쿠우쿠우 이용후기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쿠우쿠우 혹은 애슐리퀸즈 같은 뷔페 레스토랑을 좋아하시기에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요즘 서울 기준 삼겹살, 돼지갈비도 웬만한 곳은 만원 후반대에서 2만원 시대고, 2명이서 저녁식사 하려면 1인당 3만 원은 우스운 시대에, 괜찮은 분위기에 다양한 생선초밥, 스시 등의 음식과 과일, 음료, 디저트까지 다 해결할 수 있으니 꽤 좋은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쿠우쿠우는 광주상무점. 쿠우쿠우는 전국에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 시절때 타격으로 많이 없어진 듯합니다. 짝꿍 동네인 서울 공덕점도 없어진 지점 중 하나.
○ 상호명 : 쿠우쿠우 광주상무점
○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3 5층
○ 영업시간 : 11:00 ~ 21:20
○ 전화번호 : 062-383-0201
○ 가격
- 평일점심 : 22,900원
- 평일저녁 : 27,900원
- 주말/ 공휴일 : 29,900원
- 초등학생 : 14,900원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버지께서 뷔페를 좋아하시기에 비교적 자주 쿠우쿠우 or 애슐리퀸즈를 가는데, 최근에 애슐리퀸즈는 무제한 스테이크도 없애고, 연어스시도 제공을 안 하여 요즘은 애슐리퀸즈는 안 가고 있습니다. 물론 물가가 너무 올랐지만, 음식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와 연어를 없앴기에 애슐리퀸즈 메리트가 낮아짐.
요즘 쿠우쿠우에서는 Travel maker, Let's go 라는 테마로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선보이고 있네요.
멕시칸 씨푸드, 중국 양갈비, 인도 푸레팟퐁커리, 홍콩 발사믹깐풍윙스, 일본 이까와사비군함,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한국 버섯삼계탕, 칼집양념구이, 해초물회, 쿠쿠류바 슬러시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 제가 간날은 중국 양갈비, 버섯삼계탕 등 일부 요리는 없었습니다ㅠ
10여 가지 다양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치킨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 시트러스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 등과 꼬막 카펠리니.
뷔페의 시작은 샐러드와 수프로 시작해야겠죠!
과일샐러드, 견과류샐러드, 애그포테이토, 단호박샐러드, 토마토샐러드, 과일 4종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고, 육회 등도 있습니다. 20대 때까지 젊었을 때는 샐러드를 잘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고기보다는 야채샐러드가 속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쿠우쿠우 하면 다양하고 맛있는 스시롤이 많죠^^
육회군함, 타코와사비군함, 어썸폴드바베큐군함, 명란불고기군함, 아보카도군함
꼬막군함, 멍게군함, 스팸롤, 소고기롤, 치즈롤, 크런치롤
장어롤, 산채비빔밥롤, 치킨롤, 볶음김치롤, 캘리포니아롤, 유부롤
숫자를 세보진 않고, 생선초밥 전부를 사진 찍지는 않았지만 대략 15~20가지 다양한 생선초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치초밥, 문어초밥, 참소라초밥, 연어초밥, 새우초밥을 좋아합니다.
위의 사진들은 새우장초밥, 볼락초밥, 참치초밥, 연어초밥, 주꾸미초밥, 문어초밥, 참소라초밥, 새우초밥 등
위의 사진들은 랍스터초밥, 떡갈비초밥, 우삼겹초밥, 육회초밥, 등심초밥, 장어초밥, 계란초밥. 예전보다는 스시 혹은 해산물 초밥들이 다소 줄어들고 육고기 관련 초밥들이 조금 숫자가 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생선회로는 꽃돔회, 훈제연어가 있고, 예전에는 참치회도 있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러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참치회는 자취를 감춤. 간장새우, 간장게장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껍질소라. 가면 4~5개는 먹습니다.
아자카야 가서 술 마실 때는 언제나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는 타코와사비. 요즘은 중학생 딸도 잘 먹네요. 애기때는 와사비 특유의 맛 때문에 잘 못 먹었는데, 자주 먹고 좀 크다 보니 이제 잘 먹습니다. 최근에 저는 건강을 위해서 토마토를 자주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여기서도 카프리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쿠우쿠우에서는 3가지 종류 피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애슐리퀸즈도 3가지 피자 나옴. 이 날은 페페로니 피자, 고르곤졸라피자, 하와이안 피자 등이 있네요.
많은 음식이 있었는데, 다 사진을 찍진 못하고 일부만 찍었습니다. 팔보채, 꿔바로우, 스파게티, 훈제오리 등 다양한 음식이 있고, 찹스테이크도 있습니다.
요즘 프로모션 시즌 대표음식 중 하나인 멕시칸 씨푸드와 홍콩발사믹깐풍윙스 입니다. 어마무시하게 맛있고 감칠맛 나고 그런 건 아니고, 다양한 음식 맛본다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저도 늙어서 그런지 요즘은 많이 못 먹습니다. 샐러드, 생선회, 생선초밥 위주로 먹습니다.
찹스테이크와 피자 중 한 조각, 타코와사비군함, 멍게군함, 꼬막군함 등. 저는 타코와사비군함과 멍게군함이 맛있네요^^
점심식사하고 저는 SRT 타고 상경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국물에 밥을 제대로 먹어야지요. 꼬막무침비빔밥에 아귀탕으로 디저트 전 마무리 식사 합니다. 아구찜집에서도 많이 안 주는 아구살이 아구탕 안에 많네요. 물론 저렴한 수입산 쓰겠지만. 아무튼 꼬막무침비빔밥 맛있습니다!
디저트류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일부만 사진 찍은 것이고, 빵 종류 디저트 더 있었습니다. 전 에스프레소와 같이 먹기 좋은 달달한 생크림빵 조그마한 거 하나만 집어 왔습니다.
이 날도 자몽, 파인애플, 수박, 키위, 바나나, 용과 등 다양한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특히 과일값도 엄청 비싸잖아요ㅠ 저 같은 1인 가정들은 수박이나 과일 챙겨 먹기가 만만치 않은데, 뷔페 오면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인 듯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총 4명이서 약 12만원. 주말가격으로 1인당 3만원 정도인데.. 만족합니다. 보통 삼겹살집에서 남자 2명이서 소주 한잔 같이 먹으면 어렵지 않게 6~7만은 나오고, 냉면 혹은 삼계탕 한 그릇도 15,000원이 넘는 시대인데... 가족 혹은 가까운 분들과 쿠우쿠우에서 편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시는 것도 요즘 좋은 대안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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