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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종로맛집] 맛있는 곰탕을 드시고 싶다면...이도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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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 창덕궁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창덕궁맛집, 곰탕맛집 이도곰탕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도곰탕은 이곳뿐만 아니라 역삼동(본점), 을지로, 문정동, 센트럴시티점도 있으니, 맛있는 곰탕을 드시고 싶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수요미식회 및 여러 방송매체에서 소개 된 곳으로,  이도곰탕은 세종대왕 18대손인 한의사분이 만든 비법으로 3대째 이어지고 있는 곰탕집이라고 합니다. 

외관

■ 상호명 : 이도곰탕 계동 직영점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33-8
■ 영업시간 : 10:00 ~ 22:00
■ 문의전화 : 02-762-0524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출구에서  약 2~300m 거리에 위치. 창덕궁과도 가깝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도 창덕궁 관람 후 이도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외관

이쪽 동네 식당들이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 이도곰탕 계동 직영점도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같은 곳. 큰 나무들도 많고, 마당이 넓어  마음에 드네요. 저도 이런 집에서 살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마당이 보이는 테이블

저희는 마당이 훤히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들은 아직 단풍이 들진 않았지만, 단풍이 든 모습을 보며 식사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니, 환상적일 듯하네요~ 눈 내린 마당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운치 있을 듯... 아무튼 마당뷰의 여유로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도곰탕 메뉴

이도곰탕은 밥이 들어 있는 곰탕과 밥 대신 쌀면이 들어가는 쌀면곰탕으로 나눠집니다. 각각 12,000원. 그리고 이번에 먹어보진 않았지만 수육(48,000원)도 맛있을 듯 합니다. 일단 저희는 곰탕 두 그릇 주문.

김치맛집

밑반찬으로 유일하게 나온 김치. 개인적 소견으로, 김치맛집입니다. 김치는 막 담은 겉절이 느낌의 김치가 아닌 적당히 잘 익은 김치로 개운함을 느껴지는 맛.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 듯.

곰탕

주문한지 5분도 안돼서 초고속으로 나온 곰탕. 위의 사진과 같이 놋그릇 곰탕 안에 숟가락이 넣어져 나옴. 처음 봅니다^^ 그리고 밥도 곰탕 안에 말아져 나옵니다. 처음 딱 보면 파가 엄청 많다고 느껴집니다.

국물부터 맛보기

이도곰탕의 맛이 어떤지 국물만 먼저 여러번 떠서 맛을 보니, 담백하고 구수하며 짜지도 않고 맛있네요. 국물이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추가로 간이 필요한 분들은 후추를 더 넣고 먹으면 됩니다. 
   

곰탕

곰탕안에 파와 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아, 고기는 듬뿍은 아니고 조금 아쉬운 정도로 있는 듯. 고기가 더 필요하신 분들은 특곰탕으로 주문해야 할 듯. 아무튼 파가 많이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듯.

고기와 김치 각 한 점씩 올리고 먹으면, 너무 맛있네요. 위이 사진만으로도 제 설명을 거의 다 이해하실 듯...

곰탕안의 고기

곰탕 안의 고기도 맛있습니다. 한우의 어디 부위라고는 안 쓰여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간장종지에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고, 곰탕밥과 김치와 어울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만 먹을수록 고기양이 줄어들어 아쉬울 뿐... 처음부터 특곰탕으로 주문할걸..

곰탕도 엄청 빨리 나오지만, 곰탕이 아주 뜨거운 상태가 아닌 먹기 편한 따뜻한 정도로 나와서 곰탕도 빛의 속도로 먹고 나온 듯하네요. 물론 맛이 있으니 빨리 먹게 됐겠죠. 

식당 입구의 다육이들

식당 입구에 여러 다육식물들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도 다육이들을 많이 키우고 있고, 다육이들을 좋아하는데, 밥 다 먹고 나오면서 다육이들 구경도 하고 나왔습니다.


점점 가을이 깊어지며 날씨도 쌀쌀해지는 이 무렵... 뜨끈뜨끈한 곰탕이 생각나는 시즌이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기회 되시면 이도곰탕 맛도 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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