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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명동맛집] 12,900원 직화주꾸미+바지락칼국수 더식당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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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공유합니다.
후배가 남산과 명동을 보고 싶어하여 3월 1일 명동을 후배와 같이 방문하였는데, 오랜만에 꽃샘추위로 인해 제법 추었습니다. 명동 하면 명동교자도 유명하니 점심식사로 명동교자 갈까 고민도 했지만, 웨이팅이 워낙 길어서 다른 대안을 검토하던 차에 가성비맛집으로 알려진 더식당에서 점심식사. 12,900원에 직화주꾸미+바지락칼국수가를 즐길 수 있는 더식당 솔직 후기 포스팅 합니다!

더식당 본점 외관

더식당은 명동역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명동성당과도 가깝습니다. 유명한 명동교자도 인근에 위치. 3월 1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평소 주말휴일 대비 오가는 사람이 적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 상호명 : 더식당 명동본점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0길 36 2층
▲ 영업시간 :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시)
▲ 문의전화 : 02-318-2234

서울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에서 약 150m.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올리브영과 빵집 사이 골목으로 진입 후 직진하시다 보면 신한은행, MCM을 지나 20M 정도 내려오면 왼쪽 2층.

주변에 가까운 공영주차장으로는 남산동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주차비지원 없음. 각자 주차비 부담.)

메장입구

건물 2층으로 올라와보니 더식당 본점 입구. 대기등록하는 기계도 있고, 송가인의 사인도 있었습니다. 송가인을 모델로 홍보하는 듯 함. 아무튼 저희는 주말 오후 1시쯤 왔는데, 저희 앞에 2팀 정도 있어 약 5분 정도 대기 후 입장.

더식당 내부

더식당 들어오면 카운터를 중심으로 창가쪽 공간(위 사진)과 매장안쪽 공간이 있는데, 모두 만석. 주말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은 정말 많네요. 젊은 분들도 많고, 중장년 나이 있는 분들도 많고, 얼핏 보니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오시네요.

메뉴

벌교꼬막무침과 장작불고기, 불맛쭈꾸미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바지락칼국수와 열무냉국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인당 12,900원). 여기에 필요한 분들은 피자나 랍스타를 추가하면 되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 간간히 피자 주문 주문해서(본 음식 외에) 드시는 테이블도 있었음..

일단 저희들은 불맛쭈꾸미와 바지락 칼국수 조합으로 2인분 주문. 

기본차림

기본차림으로 김치와 밥 비벼먹을 때 넣는 콩나물과 상추가 나오네요. 기본반찬은 김치가 사실상 유일한 거 같은데, 반찬이 여러 가지 나오고 맛있으면 더 좋겠지만, 괜찮습니다. 본 음식만 맛있으면 되지요. 

 

추가 반찬 셀프 코너

김치, 콩나물, 상추, 김가루, 마늘, 피자꿀 등 추가 반찬은 각자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불맛주꾸미 볶음 + 바지락칼국수 (12,900원)

불맛주꾸미

일단 불맛주꾸미는 아주 맵습니다. 엄청 추운 날이었지만, 같이 먹는 후배도 얼굴에 땀 뻘뻘흘리면서 먹음. 저 역시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힘.  주꾸미는 불맛향도 나고 괜찮은 거 같은데, 일단 제법 맵기 때문에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벌교꼬막무침이나 장작불고기가 낫지 않을까 싶다. 


참기름밥에 불맛쭈꾸미볶음을 덜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양념이 맵기 때문에 주꾸미볶음을 많이 넣으면 매울 수 있으니 먹어가며 조절을 해도 좋고, 콩나물이나 상추를 넣어가며 매운 정도를 조절 가능. 그리고 너무 맵다 싶으면 참기름밥을 추가로 달라고 해서 매운 정도를 조절하면 될 듯 (인원수대로 주문시 참기름밥은 무료로 리필가능)


쭈꾸미양도 적지 않아서 남자 두 명이서 밥에 비벼 먹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주문 후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이 바지락칼국수의 육수와 칼국수면(자가제면). 버너에 불을 켜고 육수를 끓입니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칼국수면(자가제면)을 육수에 투하. 휘휘 저어가며 칼국수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먹으면 됨.


칼국수를 먹어보니, 그럭저럭한 맛이다. 바지락으로 인해 바다향 가득 시원한 국물맛까지는 아니고... 어딘가 모르게 조금 부족하다. 바지락도 섭섭지 않게 들어는 있는데, 몇 개 따로 먹어보니 별로 싱싱하지 않은 듯. 보기에는 맛있는 칼국수로 보이는데 살짝 아쉬운 건 나만 느끼는 것일까?

불맛쭈꾸미 비빔밥과 바지락 칼국수

불맛주꾸미 비빔밥과 바지락 칼국수. 주꾸미 볶음이 맵지만 칼국수를 국으로 삼아서 먹으니 나름 궁합이 괜찮다.

 


더식당 명동본점을 가서 먹어보니...

1. 벌교꼬막무침 or 불맛주꾸미 or 장작불고기 중 하나 선택 및 바지락칼국수 조합12,900원이니 가성비 괜찮긴 한 듯.

2. 먹어본 불맛주꾸미는 제법 매움. 불향도 나고 맛은 괜찮은 편. 바지락칼국수는 다른 후기보면 엄청 맛있다는 사람들 많던데... 글쎄용.. 바지락칼국수 저도 진심인 사람 중 하나인데, 더식당 바지락칼국수는 감동은 거의 없네요. 시원한 해물국물맛도 잘 안 나는 듯 하고.

3. 지인에게 맛있는 집이라고 강력추천은 못 할 듯. 개인적으로 1년엔 한두 번 정도 웨이팅 없거나 적을 때 올만한 곳으로 판단. 엄청난 리뷰숫자와 호평은,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대 네이버 영수증 리뷰와 인스타 등 sns 포스팅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음료수 증정 등 관련 프로모션과 홍보에 영향을 받은 결과인 것으로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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