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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내 여유로움과 전통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방차 카페 [참다정]을 소개합니다. 쌍화차 및 대추차 등 한방차를 주로 판매하는 한방카페지만, 점심특선으로 제철반찬과 영양 가득 [연잎밥 정식]도 판매하고 있어,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방카페 참다정으로 오시려면, 한국의 전통적인 미가 물씬 풍기는 기와 디자인의 멋스러운 서울한방진흥센터로 오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참다정(서울한방진흥센터 별관에 위치) 외 서울한방진흥센터 본관에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및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니, 시간이 가능하시다면 다른 체험도 해보시고, 최소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관람료: 1,000원/1인당, 동대문구민은 50% 할인 적용)
서울한방진흥센터 內, 별관에 한방카페 참다정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통적인 분위기와 넓은 잔디가 있어 전통스러움과 여유가 느껴집니다.
● 상호명 : 참다정
●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 한방카페 참다정
● 영업시간 : 09:00 ~ 19:00
● 문의전화 : 0507-1416-0360
● 기타 사항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장애인 편의시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내비게이션에 "서울한방진흥센터"로 검색하여 가셔서,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물 지하주차장이 공용주차장이므로 그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참다정에서 식사하였다고 별도의 주차지원은 없고 10분당 300원 주차요금 내셔야 합니다. 다만, 서울한방진흥센터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족욕솔트만들기(3천원) / 약초족욕체험(6천원) / 보제원체험(5천원) / 약선체험(1.5만~3만) 이 있는데, 이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시간 주차무료가 되니,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희는 1명만 족욕솔트만들기(체험료:3,000원) 체험하여 천연솔트도 받고 2시간 주차무료 지원을 받았습니다. (2시간 무료주차: 3,600원 상당)
한방카페 참다정의 내부 구석구석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더불어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롭게 배치되어 비교적 조용하고, 편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참다정은 한방카페인만큼 쌍화차, 대추차, 십전대보차 등의 한방차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콜드브루 등 커피류 및 레몬/ 딸기/ 산딸기/ 오미자 에이드류, 시즌메뉴인 옛날 팥빙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맛보러 온 연잎밥 정식이 점심특선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잎밥정식은 7가지 반찬과 국으로 구성. 점심특선이다 보니 이용시간이 있는데 11:30분부터 17시까지만 주문 가능.
일단 저희는 연잎밥정식 2인분 주문. 1인당 12,000원. 연잎밥만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 6,000원
약 20여분 기다리니,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등장하네요^^ 음식을 테이블로 내린 후 로봇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서빙로봇은 유유히 사라집니다.
연잎을 천천히 개봉하면 오늘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감상해 보시길^^ 연잎밥 먹어보니 맛도 있고 건강식의 느낌이 확 느껴지네요. 연잎밥은 공주알밤과 신안천일염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연잎밥정식은 연잎밥과 소고기미역국, 그리고 오리구이+호박+버섯+무말랭이+오이소박이 등 7가지 반찬이 나왔습니다. 7가지 반찬 중 건강식의 산채나물 등을 기대했으나, 의외로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오이소박이, 무말랭이, 김, 버섯, 호박등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다소 나이가 있는 분들이 주 고객층인 듯하여, 그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 소견도 가져봅니다. 아무튼 젊은 남성이 먹었을 경우, 금방 배가 허해질 것 같습니다. 40대인 제가 먹어도, 배는 부른데 속이 허한 느낌??
그러나, 양념이라던지 음식 간은 짜거나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담백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아무쪼록 요즘 물가 생각하면 1인당 12,000원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연잎밥이 좋았습니다. 반찬은 매일 바뀌는 것 같고요. 젊은 분들보다는 그래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더 선호할 식단 같습니다^^ 물론 이색메뉴로 즐기고 싶은 젊은 분들도 괜찮고요^^ 개인적으로는 올 가을이나, 내년 봄에 오랜만에 한국에 오실 독일 사시는 이모 오시면, 모시고 가서 점심식사 대접하고, 서울약령시도 쭉 한번 구경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온 김에 큰 기대 하지 않고, 서울한의약박물관에 들려서 관람했는데, 대박대박!! 너무 괜찮았습니다.. 한약의 여러 재료 설명부터 체질 등 체험존까지 약 1시간 꼼꼼하게 잘 봤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관람료는 1천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고, 특히 일본인 및 중동 쪽 외국인 관람객들도 신기하고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건물 2층에 족욕솔트 만들기 체험도 했는데, 약 10분~15분 정도 담당선생님의 지도하에 천연소금을 이용한 족욕솔트 만드는 체험을 하고, 만든 족욕솔트는 가져가면 됩니다^^ 체험료가 3천원인데, 족욕솔트 재료비만 최소 3천원은 넘을 거 같아요.. 더불어 체험을 하면 무료주차 2시간권을 얻으니(3,600원 상당), 주차하신 분은 반드시 체험해 보세요!!
제기동이나 경동시장, 청량리 쪽으로 오시거나, 오랜만에 연잎밥 정식 생각나시면 꼭 한 번 서울한방센터 들리셔서 참다정에서 식사 혹은 한방차 한잔 드시고, 서울한의약박물관에서 관람도 하고 여러 체험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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